죽은 갈매기를 지켜주는 갈매기 오늘( 2012. 7. 22) 오전 컴퓨터 방 창문을 열어 환기 시키다가 시끄러운 갈매기떼 소리가 들려서 도로쪽을 보니 갈매기 두마리가 뭔가를 먹으려고 몰려 있는데 자세히 보니 죽은 갈매기 사체였어요. 한 소년이 나타나서 갈매기 두마리를 쫓아내고 있는 걸 본 다음 카메라를 들고 빨리 내려.. Life in America 2012.07.23
엄마와 함께하는 야외수업 제가 2~3일 간격으로 블로그에 업뎃을 했었는데 요즘은 4~5일을 넘기는 날이 많아졌네요. 지나는 방학이라 매일 한글학교 여름캠프에 보내고 혜나는 매주 월, 수요일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 어린이 수업을 엄마와 함께 듣습니다. 오전 9시 지나 한글 학교 데려다 주고 혜나랑 어린이 수업 .. Life in America 2012.07.06
미국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집 근처 바닷가로 갔습니다. 애들이 어렸을 땐 소리가 너무 크니까 무서워해서 집안에서 창문을 꼭 닫고 불꽃놀이가 빨리 끝나길 기다렸는데 이젠 둘째 혜나도 겁을 내는 나이는 아니어서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로 했답니다. 백여장 정.. Life in America 2012.07.06
어바인에서 진짜 커피를 맛보다. 북창동 순두부 집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조이차를 타고 한 쇼핑몰로 갔습니다. 조이가 맛있는 커피 전문점이 있고 인테리어 가게가 많은 곳이여서 제가 좋아할거라 하면서.... 어바인은 도시 분위기가 샌디에고와는 좀 다르더군요. 복잡해 보이지만 여유가 있어 보이고 건물이나 도로가 .. Life in America 2012.06.20
3년 만에 먹어본 북창동 순두부 조이가 어바인으로 이사가기 전에 일주일에 2~3번 만나서 샌디에고 맛집들을 돌아가면서 점심을 먹고 애들 놀이터 데리고 가서 놀게하고 거의 매일 스타벅스 아이스라떼를 마셨는데 평범하고 소박해 보였던 그 일상이 조이가 이사간 뒤엔 추억이 되었고 거리가 멀어서 자주 못만나니 그 .. Life in America 2012.06.17
어바인으로 이사한 조이집 몇주 전에 조이가 어바인으로 이사갔는데 초대를 받아서 방문했답니다. 핸폰사진으로 미리 보긴 했지만 직접 방문해보니 더 크고 멋진 집이었답니다. 저도 이렇게 아름다운 집에서 살고 싶다는 꿈도 꿔보구요. 거실쪽에서 찍어본 1층입니다. 거실은 아이들 장난감으로 채우고 패밀리룸.. Life in America 2012.06.16
쓰레기통 가져간 사람을 찾아내다. 지난 주 월요일 쓰레기 통에 쓰레기 버리러 나가서 쓰레기통 뚜껑을 여는데 엄청난 파리떼가 쏟아져 나오고 쓰레기통 내벽엔 구더기까지 붙어있었답니다. 제 쓰레기통에서 이런게 나온 적은 처음이어서 놀랐는데 자세히 보니 쓰레기통 윗뚜껑이 깨져서 파리들이 쉽게 들어왔고 음식물.. Life in America 2012.06.09
샌디에고 한글학교 전시회 미국은 9월에 새학기가 시작되고 6월에 2학기가 끝나고 방학에 들어갑니다. 매주 토요일 있었던 한글학교 수업 마지막 날, 그동안 아이들이 배운 한글을 그림과 함께 표현한 전시회를 준비했더군요. 지나와 같은 기초 2반이었던 엘라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혜나도 내년 가을 학기 쯤.. Life in America 2012.06.04
생일파티 선물을 현금으로 요구하는 미국인 엄마 몇달 전에 지나가 프리스쿨(놀이방)에서 돌아와서 남자친구 얘기를 하길래 속으로 엄청 놀랬답니다. 당시 출장중이던 아빠와 통화할 때도 얘기해서 지나 아빠가 적잖은 충격을 받았는데 남자친구의 나이를 알고 나선 그냥 웃고 넘겼답니다. 지나가 만 5살 5개월, 지나의 남자친구 카터는 .. Life in America 2012.05.30
갈매기로 부터 파티음식을 지켜라!! 샌디에고는 정말 사계절 대부분 날씨가 환상적입니다.사막기후라 건조하기 때문에 여름에 모기가 없지만 연중 따스한 날씨여서 귀뚜라미가 많은데 귀뚜라미 한마리가 집으로 들어오게 되면 그날 밤은 시끄러워서 잠을 자기 힘들 정도랍니다. 그리고, 샌디에고 바닷가 쪽에 살게되면 난.. Life in America 201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