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하이디의 '베이비 샤워'에 다녀왔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이민와서 살고 있는 하이디를 작년에 만났다고 올렸었지요. 그 친구가 2월 출산을 앞두고 '베이비 샤워'를 연다고 초대했네요.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준비를 제대로 못 할 것 같다며 엄살을 떨던데 직접 가서 보니 멋지게 준비를 잘 했더군요. 밑에 것도 위에 것도 다.. Life in America 2013.01.28
샌디에고에 내리는 반가운 비 샌디에고는 캘리포니아 남쪽.... 멕시코 국경과 맞닿은 곳입니다. 건조한 사막기후라서 비가 거의 오지 않으니까 야외활동을 하기 참 좋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지 않으면 사람이 마실 물이 충분하지 않으니 반가운 현상만은 아니지요. 캘리포니아에 산지 7년이 되었는.. Life in America 2013.01.09
작년에 만난 특별한(?)산타를 올해 다시 만나다. 11월 말, 산타하고 사진 찍는 이벤트가 있길래 신청서에 사인했었답니다. 지나 생일인 12월 13일 이어서 꼭 참가하고 싶었구요. 혹시 잊을까봐 냉장고 앞에 메모해놓고 기다렸는데 당일 낮에 피곤해서 살짝 졸다가 깨서 허둥지둥 애들하고 갔었답니다. 혜나가 입은 옷과 맞춰서 입힐려고 .. Life in America 2012.12.24
한글학교 급식당번 후 선물까지..... 11월 말, 지나 한글학교 선생님께서 급식당번을 다른 반에서 할 수 없는 상황이니 급히 해주실 분들을 찾는다는 다급한 단체메일을 보내셨답니다. 네분이 오면 좋지만 최소한 세분 이라도 되면 좋겠다 하셔서 저도 동참하겠다고 답장을 드렸답니다. 저를 포함한 다른 두분 이렇게 세명인 .. Life in America 2012.12.10
미국에서 김장하시는 분들 11월 초, 남편이 지나를 한글학교에 데려다 주고 주차장으로 가는데 막 준비한 김치양념 냄새가 진동해서 냄새가 나는 곳으로 갔는데 그곳에서 많은 분들이 모여서 김치를 담그고 계셨다고 합니다. 한국에선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미국에서 김장사진 찍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니지.. Life in America 2012.12.07
미국 공립초등학교 아침급식 큰딸 지나가 다니는 초등학교 아침 급식 메뉴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나고 자라서 그런지 미국의 학교 시스템이 생소하면서 신기했거든요. 아이들이 어떤 음식을 먹는지도 궁금해서 아이들이 먹는 급식 사진을 찍어봤답니다. 학생들의 점심급식을 찍고 싶었는데 학교 방문시 무조건 방문.. Life in America 2012.11.26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온 친구 지나 반 친구 중에 지나를 보면 부끄러워 하는 남자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의 엄마가 어느 날 저한테 말을 걸면서 자기 아들이 지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는 것입니다. 집도 같은 방향이어서 서로 대화를 나누며 가다보니 우리 두 사람이 공통점이 참 많고 닮은 점도 많아서 친하게 지.. Life in America 2012.11.17
황당한 이웃 일본여자 다음 주는 미국의 추수감사절(Thanksgiving) 이여서 각 학교에서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파티가 열린답니다. 파티라고 해서 거창한 것은 아니고 각자 가져온 음식들을 다같이 나눠먹는 정말 우리의 추석과 같지요. 둘째 혜나가 다니는 Preschool(놀이방)에서도 파티가 열리는데 혜나 선생.. Life in America 2012.11.10
할로윈 의상 콘테스트 10월 30일, 할로윈 하루 전에 제가 사는 타운하우스에서 입주민들을 위한 할로윈 의상 페스트발이 있었습니다. 업뎃 시간이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블로그는 제 일상을 기록하는 일기같은 것이기에 먼 미래를 위해 기록하는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백설공주 옷은 너무 흔해서 일까요? 상.. Life in America 2012.11.05
미국 초등학교의 할로윈 퍼레이드 10월 31일, 미국의 많은 아이들이 그렇게 기대하던 할로윈 날이 찾아왔습니다. 할로윈 몇일 전부터 애들 학교와 제가 사는 동네에서 어찌나 많은 행사가 열리는지 일일이 참석하느라 피곤해서 정작 할로윈 저녁 사탕받기 이벤트는 피곤해서 못나가고 남편이 애들을 데리고 나갔답니다. 할.. Life in America 201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