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등학교의 X-mas 이벤트 지난 주 금요일, 이곳 테네시의 초등학교는 2주간의 짧은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하루 전인 목요일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각 교실마다 열렸고 아이들의 점심은 달달한 디저트가 포함된 특별식이 제공되었답니다. 자원봉사 신청서가 날아와서 지나반과 혜나반에 싸인을 다 했었는데 오전 9.. Life in America 2013.12.24
2013 산타와 함께한 아이들 지난 주 금요일, 운좋게 각기 다른 장소에서 만난 두명의 산타와 사진을 찍는 행운을 거머쥔 지나와 혜나.... 낮에 한인수퍼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서는데 출구 쪽에 산타가 있는 겁니다. 뜻밖의 장소에서 만난 산타여서 약간 놀란 듯 보이는 아이들 산타가 어떤 선물을 갖고 싶냐고 물으니.. Life in America 2013.12.18
미국 초등학생들의 특별한 점심시간 지난 몇일 동안 제 블로그를 열어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빴답니다. 라디오를 틀면 24시간 동안 캐롤만 나오는 채널이 있을 정도로 미국은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들떠 있습니다. 캐롤송 안에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 라는 가사의 구절이 있는데 저도 그 분위기에 편승해서 쇼핑에 .. Life in America 2013.12.15
블랙프라이데이에 만난 안젤라 언니의 멋진 집 블랙프라이데이에 만난 한국인들과 같이 점심을 하고 커피도 마시며 정말 오랜만에 우리말을 실컷 했던 날이었습니다. 안젤라 언니께서 저희에게 주려고 했는데 녹을까봐 못가져왔다 하시면서 언니집에 잠시 들렀다 가자고 하셨답니다. 저희집과 10분 거리에 있는 언니댁은 밖에서 보니.. Life in America 2013.12.10
Ice Storm 때문에 꽁꽁 언 테네시 Ice Storm (결빙성 폭풍) 경보가 내려진 2013년 12월 6일 테네시 주의 식료품 가게는 비상시를 대비한 지역 주민들의 사재기로 무척 붐볐습니다. 하루종일 비가 내린 이곳...... 나무와 자동차, 건물....비에 노출된 모든 것들이 얼기 시작했습니다. 월마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들도 얼기 시작했습.. Life in America 2013.12.08
Ice Storm 예고된 테네시 사재기 비상 테네시주는 겨울에 눈이 거의 내리지 않고 비가 많이 온답니다. 화씨 32도(섭씨 0도) 이하도 떨어지는 날이 많지 않는데 비가 오는 날 화씨 30도 정도로 온도가 떨어지면 내린 비가 바로 결빙 되어서 눈보다 더 무서운 Ice Storm(결빙성 악천후)이 생긴답니다. 12월 6일, 이곳 테네시주에 Ice Storm.. Life in America 2013.12.07
테네시 성당에서 먹은 '추수의 밤' 저녁식사 미국의 추석이라 불리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제다 다니는 테네시의 한 성당에서 '추수의 밤' 저녁식사 시간이 있었답니다. 특별히 맛이 있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지불하는 저녁식사 비용이 성당의 발전 기금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일단 식사 공지가 나면 무조건 가서 먹는답니다. 본당 .. Life in America 2013.12.04
테네시의 한식당에서 먹은 런치스페셜 제가 사는 곳에서 차로 30여분 운전하면 맛있는 한식당이 있답니다. 오늘 근처 병원에 진료차 갔다가 혼자서 쓸쓸하게 점심을 먹었네요. 혜나까지 학교에 가고 나니 이젠 점심도 혼자서.... 규모가 꽤 크고 깔끔한 인테리어 때문에 더 믿음이 가는 식당인데 주고객은 미국인이고, 그 다음.. Life in America 2013.11.21
미국 시골마을의 할로윈 저희가 올해 샌디에고 도심 속에 살다 이곳 테네시주 시골마을로 이사온지 두달 정도 되었네요. 역시 시골 인심이라고 샌디에고 살때 보다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사탕과 초컬릿을 받아온 아이들이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지나와 같은 반 친구인 조엘은 앞집에 살고.. Life in America 2013.11.02
목장에서 체험한 할로윈 이벤트 할로윈데이를 5일 앞둔 지난 토요일, 집 근처 목장에서 할로윈 이벤트가 열린다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가보니 지나가 다니는 초등학교 건너편 목장이더군요. 낮 12시 부터 시작된 이벤트....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오후 3시를 넘어서고 거의 파장 분위기여서 이벤트를 .. Life in America 2013.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