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에서 진짜 커피를 맛보다. 북창동 순두부 집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조이차를 타고 한 쇼핑몰로 갔습니다. 조이가 맛있는 커피 전문점이 있고 인테리어 가게가 많은 곳이여서 제가 좋아할거라 하면서.... 어바인은 도시 분위기가 샌디에고와는 좀 다르더군요. 복잡해 보이지만 여유가 있어 보이고 건물이나 도로가 .. Life in America 2012.06.20
3년 만에 먹어본 북창동 순두부 조이가 어바인으로 이사가기 전에 일주일에 2~3번 만나서 샌디에고 맛집들을 돌아가면서 점심을 먹고 애들 놀이터 데리고 가서 놀게하고 거의 매일 스타벅스 아이스라떼를 마셨는데 평범하고 소박해 보였던 그 일상이 조이가 이사간 뒤엔 추억이 되었고 거리가 멀어서 자주 못만나니 그 .. Life in America 2012.06.17
어바인으로 이사한 조이집 몇주 전에 조이가 어바인으로 이사갔는데 초대를 받아서 방문했답니다. 핸폰사진으로 미리 보긴 했지만 직접 방문해보니 더 크고 멋진 집이었답니다. 저도 이렇게 아름다운 집에서 살고 싶다는 꿈도 꿔보구요. 거실쪽에서 찍어본 1층입니다. 거실은 아이들 장난감으로 채우고 패밀리룸.. Life in America 2012.06.16
지나 Pre school 졸업식 다녀왔어요. 2012년 6월 13일 오늘은 지나가 Pre school 을 졸업하는 날입니다. 지나가 몇 주 전부터 졸업식에서 부를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기대를 많이 하던데 졸업식 행사 내내 작년 친구들 졸업식에서의 모습과는 다른 성숙한 자세를 보여줘서 대견하기도 하고 사진 찍는 동안 벌써 이만큼 세월이 흘렀.. 지나(Jinna)와 혜나(Hannah) 2012.06.14
예쁜 그릇 구경하세요.^^ 쇼핑몰에서 찍은 예쁜 그릇 사진입니다. 예쁘고 멋스러운 주방소품이나 그릇을 보면 사고 싶은 맘이 간절했지만 애들이 어렸을 땐 그저 안깨지고 튼튼한 것이 제일이니까 미루고 미뤘는데 요즘 그릇 코너에 가면 꽤 오래 머무르는 것이 아무래도 조만간 사고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ㅎ.. 인테리어 샵(Shops) 2012.06.13
쓰레기통 가져간 사람을 찾아내다. 지난 주 월요일 쓰레기 통에 쓰레기 버리러 나가서 쓰레기통 뚜껑을 여는데 엄청난 파리떼가 쏟아져 나오고 쓰레기통 내벽엔 구더기까지 붙어있었답니다. 제 쓰레기통에서 이런게 나온 적은 처음이어서 놀랐는데 자세히 보니 쓰레기통 윗뚜껑이 깨져서 파리들이 쉽게 들어왔고 음식물.. Life in America 2012.06.09
갑상선 수술한 일본친구를 위해 만든 촉촉한 캘리포니아롤 일본 친구 유코가 얼마전에 한쪽 갑상선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10년 전부터 갑상선 호르몬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매일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기능을 상실한 갑상선 하나가 자꾸 커지고 있어서 제거해야 했다고 하네요. 목 절개 수술이 아닌 입 안으로 갑상선을 제거하는 수술.. 일상의 흔적들... 2012.06.07
샌디에고 한글학교 전시회 미국은 9월에 새학기가 시작되고 6월에 2학기가 끝나고 방학에 들어갑니다. 매주 토요일 있었던 한글학교 수업 마지막 날, 그동안 아이들이 배운 한글을 그림과 함께 표현한 전시회를 준비했더군요. 지나와 같은 기초 2반이었던 엘라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혜나도 내년 가을 학기 쯤.. Life in America 2012.06.04
미사토가 일본에서 보내준 '컴홈'잡지 미사토가 보내준 박스를 받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두 번째 선물이 도착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일본 인테리어 잡지 '컴홈'을 보냈네요. 전 아직 박스 하나 밖에 안보냈는데 빨리 미사토 딸들 선물 챙겨서 보내야 겠어요. 일본으로 간 미사토가 저한테 전화해서 하는 말이 "O O, 네.. 일상의 흔적들... 2012.06.01
생일파티 선물을 현금으로 요구하는 미국인 엄마 몇달 전에 지나가 프리스쿨(놀이방)에서 돌아와서 남자친구 얘기를 하길래 속으로 엄청 놀랬답니다. 당시 출장중이던 아빠와 통화할 때도 얘기해서 지나 아빠가 적잖은 충격을 받았는데 남자친구의 나이를 알고 나선 그냥 웃고 넘겼답니다. 지나가 만 5살 5개월, 지나의 남자친구 카터는 .. Life in America 201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