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사러 갔다가 수박을 샀어요. 매년 10월 말에 할로윈인데 큰 호박을 사서 장식하겠다고 맘만 먹었지 실행은 못하고 넘어가는 달이 많았답니다. 사놓고 장식할 시기를 놓치기도 했지만 아예 살 생각도 안했던 해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 미국 명절에 대해 설레는 느낌도 없고 지켜야 한다는 생각도 없었던 것 같네.. Life in America 2013.10.28
미국 초등학교의 똑똑한 등/하교 방법 미국 각 주별로 학교 시스템 평가 등급이 있는데 제가 살았던 캘리포니아는 하위권이서 학급별 학생수가 타주에 비해 많고 미술이나 음악 수업이 없는 학교가 많아서 학부모들이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을 따로 가르치곤 한답니다. 저희가 이사한 이곳 테네시 주는 미국 남부에 있는 .. Life in America 2013.10.20
미국 수퍼에 파는 한국라면 미국 수퍼 라면 코너에서 볼 수 있는 한국라면을 올려봅니다. 7년 전, 미국에 왔을 때 호텔에 머물면서 한식을 못먹으니 한국라면이라도 사서 먹으려고 가보면 대부분 일본라면이고 몇개 있는 한국라면도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어서 라면이 일본에 밀리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었답.. Life in America 2013.10.13
미국 가정집의 식료품 창고 그동안 여행 하면서 찍은 사진들 중에 재밌는 사진을 발견해서 올려봅니다. 제가 7년간 살았던 캘리포니아는 날씨가 좋아서 허리케인이나 토네이도를 걱정할 필요는 없는데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지진에 대비해서 비상식량을 창고에 준비해둔답니다. 새로 .. Life in America 2013.10.07
여름방학 수영장에서.... 친하게 지내는 지나반 엄마들하고 매주 목요일 수영장에서 만나기로 했었답니다. 아이들 수영하는 동안 엄마들은 맛난 거 먹으면서 수다 떨고..... 엄마들끼리 친하니 아이들도 더 가까워지는 것 같네요. 엄마들 중 막내인 세라가 핫도그를 구웠습니다. 옥수수는 겉이 타도록 구워야 속이.. Life in America 2013.09.09
미국 어린이들 생일파티- 아델 친구 하이디의 아들 아델의 6번째 생일 파티가 집근처 공원에서 있었습니다. 뭐든 잘 만드는 하이디가 아들 생일 생일파티를 위해서 케익과 피냐타를 직접 만들어 초대 손님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케익 만드는 솜씨가 정말 대단하지요. 아이디어도 멋지고 케익 맛도 좋았답니다.. Life in America 2013.09.06
샌디에고 쏘잉학교 친구들과..... 샌디에고 커뮤니티 컬리지 쏘잉 고급반 수업을 함께 들었던 친구들과 마지막 날 타이 친구 '애플'의 레스토랑에서 함께 점심을 했답니다. 모두 비슷한 꿈과 취미를 가진 친구들이라 얘기도 잘 통했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자격증도 다같이 취득하게 되었답니다. 애플의 남편이 썩소를 보이.. Life in America 2013.09.03
캘리포니아의 인기 햄버거 - 인앤아웃 버거 시부모님께서 저희집을 들르시면 꼭 드시고 싶어하는 햄버거가 있는데 바로 '인앤아웃 햄버거' 랍니다. 다른 햄버거 가게에서 냉동된 고기를 쓰고 냉동된 감자를 튀겨내는데 인앤아웃 버거는 냉동제품을 쓰지 않는답니다. 가게 안은 늘 손님들로 북적이니까 일하는 직원들이 많습니다. .. Life in America 2013.08.25
고등어가 많이 잡히는 샌디에고 해변 집 근처 바닷가에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과 자주 가는데 밤이 되니 낚시 하는 사람들로 항구 주변이 북적였답니다. 애들이 고기 잡는 사람들도 보고 펠리칸도 보고 싶다고 해서 선착장 쪽을 향해 걸었습니다. "엄마, 맛있는 물고기네." 하고 혜나가 고등어가 가득 든 양동이를 가리킵니.. Life in America 2013.08.16
미국 수퍼에서 헐값에 팔리는 고추장 내가 이용하는 미국 수퍼 할인코너에 한국 고추장이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었다. 한인 수퍼에 가도 5달러 정도 주어야 살 수 있는 용량인데 1불 50에 팔고 있으니 1/3 가격도 안되게 파는 것이다. 싸서 좋다고 한 10개쯤 쇼핑카트에 담고 나서 유통기한을 보니 5개월 남짓 남아있다. 한국 .. Life in America 201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