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namom

얼마전에 알게된 동생이 엔틱 흔들의자를 선물했어요. 자기집은 모던한 분위기라 저희집에 잘 어울릴 것 같다며... 그리고 흔들의자 커버를 만들고 남은 원단을 이 갈색 사은품 가방에 담아서 함께 주었구요. 이 가방은 명품가방을 살때 함께 받은 거라고 하는데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거라 그냥 원단..

스팸통으로 간단하게 만든 티스푼 통이에요. 그동안 애키우느라 리폼에 너무 소홀했다 싶었는데 이사오면서 챙겨온 리폼박스에 스팸통이 보여서 이거다 싶었어요.ㅋㅋ 스팸통과 철물점에서 구할 수 있는 요거...이름을 모르겠는데 리폼하시는 분들 손잡이로 많이 이용하시잖아요. 스팸통을 커피잔으..

이케아는 매장마다 디스플레이가 다 달라서 새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또다른 감동을 받는답니다. 천정이 안보이게 찍으면 더 좋겠지만 조명을 관심있게 보는 분들이 계셔서 천정도 보이도록 찍어봤어요. 소파뒷벽을 이케아 그림들로 채운것이 많네요. 저도 고민하다가 선반을 달았는데 소파뒷벽 허..

2010년도 샌디에고 이케아 주방입니다. 제가 '인테리어 샵' 글에 항상 이케아만 올렸네요. 너무 좋아하고 따라하고 싶은 인테리어라서 그런가봐요. 이 공간을 보고 정말 가족중심의 주방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아름다운 공간을 사진 한장에 다 담을 수가 없어서 여러장 찍어 봤어요. 젖먹이 딸이랑 ..

주방 전체 사진을 드디어 올리게 됐어요. 부족한게 너무나 많지만 완벽한 공간 연출은 불가능하기에 그냥 이대로 올려봐요. 집안 곳곳에 제 손이 많이 갔지만 특히 주방은 제가 주로 사용하는 공간이라 더 애착이 가네요. 새벽에 찍어서 좀 어두운데 다음엔 낮에 찍어봐야 겠어요. 커피물..

이곳에 이사온지 한달이 좀 지났네요. 7월 중순 이케아에서 먼저 말을 걸어준 한국인 신혜미씨 댁에는 지난 주에 다녀왔어요.그리고 혜미씨가 소개해준 김정은씨도 함께 만나게 됐구요. 바로 옆에 살면 더 좋겠지만 그래도 10여분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라 다행이다 싶어요.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데 시..

지나 백일 때는 한인타운에 살아서 백일떡을 이웃과 나눠먹었는데 여긴 새로 이사와서 알고 지내는 이웃도 많이 없고 또 남편이 출장중이라 지나와 나 둘이서만 혜나의 백일을 축하해주었다. 샌디에고에 딱 하나 있는 떡집이 맛이 없다는 소문을 듣고 간단하게 케익으로 대신 했는데 그마저도 사진을..

임신 중에 유난히 먹고 싶었던 명태 코다리 조림 한국수퍼 가니까 두마리에 2달러 정도로 저렴하게 나왔길래 집에서 바로 만들어봤어요. 엄마가 해주시던 그맛 그대로 일까 걱정하면서 ...ㅋㅋ 매콤한게 꽤 비슷한 맛이 나네요. 재료: 밥숫갈 기준으로 고추가루2, 간장3~4, 마늘1, 생강가루1/3, 올리고당 2..

잘 말린 호박을 불에 불려서 볶아만든 호박오가리... 국어사전에선 얇게 썰어 말린 호박을 오가리라고 한다 하는데 사투리나 방언이 아님을 알게 됐어요.^^ 보름날 주로 해먹는 나물인데 전 고추가루를 좀 넣어서 제 입맛에 맞게 만들어 봤어요. 재료: 호박오가리200g, 다진파 1스푼, 마늘 1/2스푼, 깨소금..

이사오기 전 6월 말과 7월 초에 찍은 지나와 혜나 사진입니다. 혜나는 2개월 된 모습인데 요즘은 더 많이 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