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백일 때는 한인타운에 살아서 백일떡을 이웃과 나눠먹었는데
여긴 새로 이사와서 알고 지내는 이웃도 많이 없고 또 남편이
출장중이라 지나와 나 둘이서만 혜나의 백일을 축하해주었다.
샌디에고에 딱 하나 있는 떡집이 맛이 없다는 소문을 듣고
간단하게 케익으로 대신 했는데 그마저도 사진을 못찍었다.
혜나야 미안해!~~
대신 언니 옷만 물려 입히는 게 미안해서 예쁜 원피스 하나 사고
이사오면서 행방이 묘연해진 놀이매트 하나 혜나를 위해 샀다.
정확히 백일이 된 7월 31일 아침에 찍은 혜나의 모습
지나 백일 때도 입었던 옷...같은 포즈를 잡았는데도 느낌이 다르네요.
2주 전부터 웃을 때 까르르 소리까지 내면서 웃는 혜나....
인형 손 먹다가 엄마한테 틀킨 혜나....깜짝이야.ㅎㅎ
손으로 물건을 집어서 입으로 가져가는 일도 얼마전부터 시작한 혜나....
태어날 때 비쩍 말랐던 발이 이젠 제법 살도 붙고....
엄마 무릅 위에서....혜나야! 엄마는 너의 쌍꺼풀이 정말 부러워.^^
이젠 주먹도 한입에 들어가는 혜나...점점 재주가 늘어가네요.
이상 혜나의 백일 사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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