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엘모는 씨월드에 살아요. 오늘 오후 텔레비젼에서 Sesame street 을 보다가 지나가 갑자기 저더러 이러는 겁니다. "엄마, 엘모집에 가보자."...... "엘모집?....엘모집이 어딘데?" 했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그것도 몰라? 씨월드잖아."...그럽니다. "아, 그래. 맞아. 엄마가 잊어버리고 있었네." ㅎㅎ 6월에 씨월드 가서 찍은 사진을 찾.. 지나(Jinna)와 혜나(Hannah) 2011.08.14
미국에서 의사 처방없이 구할 수 있는 의약품 목록 미국은 의약분업이 오래전에 정착되어 의사의 처방은 받아도 약은 받을 수 없습니다. 한국도 의약 분업이 시행될 때 논란이 많았던 걸로 기억되는데 이제는 정착이 되었겠지요. 치료 목적의 약을 처방받기 위해선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의료보험료가 너무 비싸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이.. Life in America 2011.08.10
베트남 쌀국수(Pho)에 중독되다. 한 달에 두번 꼭 찾아가서 먹는 베트남 쌀국수 집이 있어요. 샌디에고에서 몇군대 가봤지만 제가 가는 이 식당 쌀국수가 제 입맛에 딱 맞답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주인 내외가 엄청 반가워 하더군요. 땅콩소스에 찍어먹는 쌈....새우는 맨날 애들한테 뺏기고 .... 생숙주 씹히는 맛도 이젠 익숙해졌어요... 일상의 흔적들... 2011.08.09
채소 중심 점심식단 제가 일주일 전에 차린 점심 식사랍니다. 올릴려고 보니 어찌나 부끄러운지 임시보관함에 담아두고 잊고 있었는데 포스팅 너무 뜸하면 허전하더라구요. 이게 블로그 중독이지 싶어요.ㅎㅎ 미국에서도 한국음식 고집하는 아줌마가 만든거니까 그냥 기특하게 봐주셔요.ㅎㅎ 고기나 생선은 주로 저녁상.. 반찬·국 2011.08.09
촉촉한 북어무침 한인식당에서 간장에 무친 북어무침이 반찬으로 나왔더라구요. 저는 간장무침도 좋아하지만 매콤한 북어무침을 더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만들어 봤는데 맛이 너무 좋아서 자주 해먹을 것 같아요. 간단한 레시피 올려봅니다. 북어 한줌은 적당한 크기로 찢거나 가위로 잘라줍니다. 물 한컵을 뿌려서 .. 반찬·국 2011.08.06
미국인 아주머니의 놀라운 주차솜씨 몇일 전 저희집 앞에 주차된 두 자동차의 모습에 깜짝 놀라서 찍어본 사진이랍니다. 저희 동네는 타운하우스라 집앞 도로는 아무나 주차할 수 있답니다. 개인 차고에는 각각 2대씩 주차할 수 있으니까요. 한 2주 전부터 현대 티뷰론 한대가 계속 주차중이었는데 애매하게 주차해서 티뷰론 뒤쪽엔 보통 .. Life in America 2011.08.06
애플소스통으로 만든 칫솔걸이 제가 아이들 먹이는 애플소스 통으로 간단하게 칫솔걸이를 만들어 봤어요. 딱 1인분 분량의 작은 사이즈인데 플라스틱통이 꽤 튼튼해서 이걸로 뭘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평소 아이들 칫솔을 컵에 담아두었는데 이렇게 하나씩 걸어두면 위생면에서도 안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 .. 리폼......DIY 2011.08.03
내츄럴한 거실 한켠 오랜만에 이웃 일본 친구들 초대 한다고 청소를 좀 했답니다. 밖으로 나온 것들 제자리에 넣기만 해도 정리가 된 것 같아요. 더운 여름엔 감추고 숨기는게 시원하고 보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밤에 찍어 사진이 좀 어둡네요. 뒷문을 주로 이용하니까 신발장은 따로 있어요. 이것도 신발장이라 문을 달.. 우리집(house) 2011.08.02
인테리어 소품샵 Paper Tales 에 다녀왔어요. 제가 가끔 아이들 데리고 가는 패밀리 레스토랑 옆에 인테리어 소품샵이 있는걸 봤는데 애들 때문에 다음에 혼자오면 구경해야지 하면서 미루곤 했답니다. 오늘 점심때 이곳을 지나다가 흘깃 쳐다보고 쓰레기 통에 쓰레기 버리고 있는데 우리 애들은 벌써 들어가 있더군요.ㅎㅎ Paper Tales...... 가게 이.. 인테리어 샵(Shops) 2011.07.29
7월 24일 일요일 지나와 혜나 오늘 낮12시 부터 2시간 동안 아이들하고 타운내에 있는 수영장에 갔었답니다. 전 수영복도 없고 절대 물속엔 들어가지 않는데 남편이 혼자서 애 둘 보면 위험하다고 꼭 같이 가야 된다고 해서......정말 더운 하루 였는데.... 지나는 혼자서 또래 여자아이랑 잘 노는데 혜나는 한시간 정도 물속에 있었더.. 지나(Jinna)와 혜나(Hannah) 201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