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북어무침

 한인식당에서 간장에 무친 북어무침이 반찬으로 나왔더라구요.

저는 간장무침도 좋아하지만 매콤한 북어무침을 더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만들어 봤는데 맛이 너무 좋아서 자주 해먹을 것 같아요.

간단한 레시피 올려봅니다.

 

북어 한줌은 적당한 크기로 찢거나 가위로 잘라줍니다.

물 한컵을 뿌려서 북어채가 물기를 적당히 머금게 합니다.

남는 물은 따라내구요.

 

양념은 고추장 한숟갈, 올리고당 한숟갈, 간장 1티스푼, 다진마늘 1/3스푼,생강가루 아주약간,

 깨소금, 참기름, 고운 고춧가루 1티스푼, 후추 약간....이랍니다.

 

매운 고춧가루를 넣었는데 후추가루와 섞이니 매운맛이 더 강해져서

좀 부드럽게 한다고 마요네즈 한스푼을 넣었습니다.

 

물 뿌려둔 북어채에 양념을 넣어주고 깨와 다진 잔파를 넣어서 무쳐주면 된답니다.

 

촉촉한 북어무침....맵지만 단맛이 적당히 가미되니 매콤달콤하다 해야하나

아무튼 제 입맛에 딱 맞아요.

얼마전 저희집에서 점심먹은 조이도 참 맛있다 하면서 먹었거든요.

 

어제도 오늘도 상에 오른 촉촉한 북어무침 이랍니다.ㅎㅎ

 

 

추천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