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Jinna)와 혜나(Hannah)

6월에 찍은 지나와 혜나

모닝뷰 2010. 10. 14. 15:12

 6월에도 아이들 사진을 참 많이 찍었네요. 그 중에서 몇몇 사진만

고르는 일도 쉽지 않네요.

지나는 42개월 혜나는 14개월에 접어들었을 때네요.

6월 11일 유행하는 인후염에 걸린 혜나.... 열이 40도까지 올라서

응급실에 다녀왔는데 몇일뒤엔 아토피까지 생겨서 혜나가 고생을

참 많이 했답니다.

 

지금은 약도 꾸준히 바르고 음식 조절도 해서 사라졌지만 이때만

해도 몸 이곳저곳에 생겨서 혜나가 긁고 그래서 피까지 나서

제맘이 참 안좋았던 달이랍니다.

사람들이 엄마랑 똑같이 생겼다고 그러는데

제 아토피까지 그대로 닮아서 아이한테 미안하네요.

 

 아무거나 다 잘먹고 그래서 먹는 모습 보면 흐뭇합니다.ㅎㅎ

 

 요 블럭안에 지나가 혜나 손을 잡고 있어요.

 

 뭘 저리 열심히 보고 있을까요?

 

 이 무렵 기고 가끔씩 일어서서 몇 발자국 떼기 시작했는데 6월 21 완전히 기는 걸 멈추고 걷기 시작했답니다.

 

 한참을 기어가서 오르더니 타는 건 잠시 뿐.....

 

 좀 조용하다 싶으면 애들은 사고를 치지요. 지나가 뭔가 열심히 하길래

........^^:: 이쁘다 칭찬 했더니 사진 찍어달라고 하네요.

 

 여름에 절대 비안오는 캘리포니아에서 장화 신기 좋아하는 지나

사람들이 보면서 가끔 웃으면서 귀엽다고 한답니다.

 

 이 무렵 밥먹는 혜나 모습 보면 참 웃음만 납니다. 숟가락은 어디 던져버리고 손과 발을 이용해 먹네요.

아기들은 너무 본능적이네요.

 

 지나는 블루베리를 안먹는데 혜나는 주면 이렇게 좋아합니다.

 

 

 

자장면 주면 너무 좋아서 시키지 않아도 사랑해^^.....

 

 몸 이곳저곳에 난 아토피 흔적들.....

여보세요?ㅎㅎ

 

미역국 애들이 너무 좋아합니다.특히 홍합미역국....

 

 혜나랑 나누지 않는다고 야단 쳤더니 한바탕 울고 그제서야 먹습니다.

 

 아기 안고 다니는 걸 좋아하는 혜나

 

 한참 전에 꽃이라고 가르쳐 줬는데 산책할 때 꽃을 보더니 손으로 가리키면서 '꽃' '꽃' 그럽니다.

 

 막 걷기 시작할 무렵 좋아하는 혜나....

스스로도 신기한가 봅니다.

 

 이케아 놀이방...엄마가 쇼핑할 때 1시간씩 놀 수 있는 곳이랍니다.

지나가 이곳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뒷마당에 지나가 그린 그림...저 감자같이 생긴 사람 자주 그리는데 이번엔 손가락도 그렸길래

너무 대견해서 찍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