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house)

달라진 지나방

모닝뷰 2008. 12. 4. 17:33

 아무리 좋은 카메라도  내손에선 그저 평범한 사진기에 지나지 않나 보다. 게다가 밤에 찍어서

더 그렇다.몇일 있으면 두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지나를 위해 풀 사이즈 침대로...

길이 조절이 가능한데 중간 사이즈로 맞춰놓고 이불을 만들어 덮어 두었다.

 쉐비와 핑크,연두 체크 48조각으로 이어주고 손바느질로 대각선 스티치도 해줬다.

이걸 만들면서 그래 지금 태교하는 거다. 이렇게 혼자서 중얼거리며....

 

 신생아 때 만들어 준 커튼이 아직도 걸려있다.^^;; 한국서 사온 카펫....

 

집에서 놀고 있던 나무 선반을 자주쓰는 페인트로 3번칠하고 바니쉬는 생략...그리고 이케아서 산

나무로 된 곡선 브라켓으로 고정....인형 수납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올려두고 가끔 필요한 녀석만

내려서 논다. 이게 맘에 드는지...지나가 '예쁘다. 예쁘다'를 연발....^^

 

 프린세스 액자는 지나가 직접고른 것...내가 안살까봐 손에서 끝까지 놓지 않았던 액자.

가끔 새벽에 깨면 엄마, 아빠 한테로 오는 지나 무섭지 말라고 꽃램프 달아주고....

 

 쉐비로즈 천으로 만든 이불과 베개...침대 스커트도 새로 만들어 줘야 하는데 그건 언제할지 모르겠다.ㅋㅋ

 

 

 

 

'우리집(house)'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31일 우리집  (0) 2009.01.02
패브릭으로 달라진 부엌  (0) 2008.12.05
이사한 집 드디어 올려요.^^  (0) 2008.10.16
지난 1년간 리폼한 가구들(주방/거실)  (0) 2008.06.13
딸아이 방과 세탁실  (0) 2008.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