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주의 사막길을 달려 콜로라도 주에 도착했습니다.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열 손가락 안에 뽑히는 도시가
콜로라도 주에 있으며 샌디에고도도 그 10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도시지요.
이번 여행을 하면서 한 8개 주를 거쳐서 왔는데 그중 제일 살고 싶고
생활하기 편리한 주가 콜로라도 주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콜로라도 주 경계를 넘어서자 마자 만난 공룡박물관이랍니다.
밴을 공룡처럼 꾸몄더군요.
여행중이라 이쁜 옷을 입히지도 못했고 얼굴도 많이 타서 까무잡잡 한 아이들....
공룡박물관을 들어서면 공룡이 목을 빼고 관람객을 반깁니다.
버튼을 누르면 저 모형 공룡이 먹잇감을 흔들며 먹는 움직임과 소리를 들려준답니다.
공룡뼈를 제대로 복원했네요.
공룡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아이들과 하나둘씩 살피다 보니 궁금한 점도 생기더군요.
모든 뼈가 발굴되지 못한 공룡뼈는 화석형태로 전시되고 있었답니다.
공룡이 살았던 시대를 재현한 듯한 모습이지요.
1900년대 초 공룡뼈 발굴하고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사진이네요.
공룡을 발굴할 때 사용하던 도구들도 함께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뼈의 크기를 통해 공룡의 나이를 가늠할 수도 있구요.
빨간점은 미국 전역에서 공룡이 발굴된 지점을 표시해둔 거랍니다.
지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도 있었구요.
공룡과 물고기의 화석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본 1층의 모습
공룡뼈를 연구하던 곳을 그대로 투명한 유리벽을 통해 보여주네요.
공룡 박물관을 둘러본 아이들 공룡뼈 발굴체험을 해봅니다.
진짜 뼈일까요? ㅎㅎ
공룡에 관한 책을 보면서 오늘 본 공룡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입구엔 공룡을 주제로 한 학생들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유타주와 함께 공룡이 많이 발굴되었던 콜로라도 주.....
이곳에 오시면 공룡 박물관 꼭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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