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처음와서 적응이 안됐던 음식들 중 우유와 스팸이 유독 입에 맞지 않았답니다.
한국 우유는 고소한데 미국우유는 좀 비릿한 맛이 있는 편이고
한국 스팸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 만들어져서 느끼하지 않은데
미국 스팸은 정말 느끼하고 맛이 없었답니다.
지금도 그냥은 절대 안먹고 간장소스에 졸인 다음 간단하게 스팸무스비를 만들때 먹는답니다.
만든지 몇달 지난 신김치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도 덜하구요.
현미를 넣고 지은 밥에 소금으로 간을 하고 참기름을 넣었습니다.
작은 스팸통에 랩을 깔아주고 밥을 반정도 넣어줍니다.
간장, 요리당, 맛술, 후추를 후라이팬에 넣고 끓을 때 스팸을 넣어서 약간 졸인다음
밥 위에 올려줍니다.
반으로 자른 김 위에 밥과 스팸을 올려주고 말아주면 끝이랍니다.
남편이 스팸 요리 하는거 안좋아해서 혼자서 점심 먹을 때 가끔 해먹는데
간단하고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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