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서 시애틀로 떠나시고 나서 저와 남편은 그동안 먹었던 음식이
아무래도 느끼했는지자꾸 매콤한 음식을 찾게 되더군요.
밥도 없이 신김치를 꺼내서 숟가락으로 퍼먹고 오징어 볶음이나
고추장 불고기 같은 걸 자주 만들어 먹었답니다.
저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지요.
그동안 일반 현미로 백미와 섞어 밥을 지었는데 한국수퍼 가보니
찹쌀 현미가 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밥이 찰지고 참 맛있답니다.
돼지 불고기 감에 고추장, 고춧가루, 된장, 마늘, 생강, 굴소스, 두반장, 참기름, 훗추가루, 고춧가루, 깨,
설탕, 맛술을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넣었답니다.
양념에 재워서 바베큐 그릴에 구워도 맛나고
각종 채소와 함께 후라이팬에 볶아다 맛있답니다.
당근 썬 걸로 봐서 제 요리 실력이 대충 짐작이 가지요.
양념장을 잘 만들어서 맛은 아주 좋았답니다.
매콤한 돼지 고추장 불고기로 느끼했던 속을 달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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