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흔적들...

어머님과 함께 한 식사

모닝뷰 2012. 12. 17. 15:02

 

12월 초에 시어머님과 시누이가 오셨다 가셨거든요.

남편은 한식을 정말 좋아하고 잘 먹는데 시댁분들은 한식을 안드신답니다.

먹어보려는 시도조차 안하시는 걸로 봐선 한식을 무서워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수십년간 지켜온 식습관 바꾸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주로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답니다.

 

가벼운 한식과 생과일 쥬스를 마시니까  살이 빠지고 있었는데

어머님과 함께 매일같이 식당에서 밥을 먹으니 몸무게로 원래대로 돌아오더군요.

아웃백에서 먹은 스테이크 사진들과 아침식사로 먹은 팬케익과 프렌치 토스트 사진들입니다.

미국 사람들이 살찌는 이유를 아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