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California

샌디에고 디즈니샵

모닝뷰 2012. 2. 1. 17:27

 

샌디에고에 '패션 밸리'라는 쇼핑몰 안에 있는 디즈니 샵에 다녀왔답니다.

몇 번 이곳을 왔던 지나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탄성을 지릅니다.

대충 둘러보고 한쪽 코너에 디즈니 만화가 상영중인 곳으로 가서

열심히 '미녀와 야수'를 봤답니다.

 

 

 

디즈니 만화를 보면서 디즈니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테이블 위엔 크레용과 디즈니 그림이

인쇄된 종이들이 놓여있구요.

 

그림을 그리면서 디즈니 음악이 나오면 애들은 춤도 추면서 좋아하더군요.

 

샵 내부를 천천히 둘러봤어요.

 

디즈니 캐릭터 컵도 많이 있구요.

가격 상당하지요.

 

잠옷 코너에서 잠옷을 골라보라 했는데 엉뚱한 곳에 관심이 가는 지나

 

우리가 어렸을 적엔 이렇게 이쁜 공주드레스가 없었지요.

저는 어릴적에 신데렐라 드레스가 입고 싶었는데 그걸 상상으로만

입어본다는 게.....여자 아이들에겐 참 고통이지요.

요즘 아이들은 그런점에서 시대를 잘 타고 난 것 같아요.

 

선택한 드레스를 입어 보는 곳

 

 

 

디즈니샵의 드레스들은 할로윈 무렵 마트에서 파는 드레스보다 훨씬 이쁘고 잘 만들어진 것 같더군요.

드레스도 풍성해서 가격이 두배 이상 비싸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구요.

 

 

드레스 가격만 50불 정도.....신발과 다른 악세서리 등을 다 구입하면 100불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라푼젤 드레스가 인기더군요.

우선 오늘은 잠옷 사는게 목적이니까 미니마우스 원피스 잠옷

두개를 사가지고 왔답니다.

 

지나도 라푼젤 드레스를 골랐답니다. 이건 친구 모나의 영양인 듯도 하구요.

모나가 라푼젤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할로윈 때 입을 수 있게 약간 큰 사이즈를 미리 사두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친구들이 집에 오면 함께 드레스 입고 노는 거 엄청 좋아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