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DIY

자투리 나무와 서랍으로 내츄럴한 책꽂이 만들기

모닝뷰 2011. 12. 4. 10:13

선반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목재와 서랍을 이용해서 내츄럴한 책꽂이를 만들어 봤어요.

지난번에 서랍을 이용해서 명찰꽂이 달린 폭 좁은 책꽂이를 만들었는데 이번엔

책을 좀 많이 꽂을 수 있게 넉넉하게 만들었답니다.

 

이런 책꽂이 같은 사이즈로 몇개 만들면 책 정리하는데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간단히 만드는 방법 올려 봅니다.

 

 

 

리폼 고수분들이 가지고 계신 파워 8 워크샵을 저도 10월에 장만했는데 이거 딱 하나 만들고 반품했어요.ㅠㅠ

파워핸들 2개와 충전기 2개가 있는데 각각 1개씩 고장이 난체 저한테 왔더라구요.

아마존에서 산 것이라 개별 교환이 어려울 것 같아서 반품했는데

좀 비싸더라도 튼튼한 제품을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선반 만들고 남은 자투리 나무들을 다시 재단했어요.

 

이중기리라는 것으로 미리 좀 나무를 약하게 파주구요.

 

드릴못으로 구멍도 적당히 뚫어 놓습니다.

 

목공본드 발라서 나사못을 드릴을 이용해서 박아줍니다.

 

가운데 들어갈 칸막이는 나무 윗쪽에 올려두고 뒤에서 박아줍니다.

 

전체적인 틀이 대충 만들어 졌네요.

 

서랍에서 나무를 분리합니다.

 

울타리용 나무도 하나 잘라와서 함께 같은 길이로 자릅니다.

 

나무못으로 뒷판을 박아줍니다.

 

인스턴트 커피로 자연스런 색을 내줄 거에요.

물에 커피 한 스푼 타서 전자렌지에 돌려주고 스폰지로 슥슥 발라줍니다.

 

자연스런 색감이 됐지요. 커피물은 물이 닿으면 얼룩이 지니까 바니쉬로 마무리 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책상위에 놓고 쓸 거니까 그냥 바니쉬는 생략했습니다.

 

연필자국은 샌더기로 좀 밀어내야 겠네요.

 

큰딸아이가 거실 책상에서 한글공부도 하고 그림도 그리는데 요걸 놓아두니 좀 정리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