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 사진 올려보네요.
어제 오전엔 정기 건강검진 받고 오후엔 일본 친구집에서 밥먹고 수다 떨다
일찍 자고 새벽 4시에 깼답니다.
3층에 와서 간단히 정리하고 커피 마시다 보니 여러 용도로 사용하는 3층방을
소개하고 싶어지더군요.
제목처럼 이 방은 컴퓨터 방, 바느질 하는 방 그리고 책상 맞은편에
남편이 사용하는 기타가 있어서 취미생활 할 수 있는 그런 방이랍니다.
또, 손님이 오시면 에어베드 깔아서 주무실 수 있는 곳이구요.
첫 화면은 제가 좋아하는 공간으로....
3층 방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복도에 붙박이 책상과 남편이 쓰는 컴이 있고 저 컴퓨터와 재봉테이블은
제가 사용한답니다.
제가 좋은 자리 차지한 건 아니고 남편이 복도에 있는 책상을 더 좋아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복도 쪽은 나중에 올려볼게요.
창문은 블라인드가 달렸는데 걷어 올리고 찍었어요.
가운데 창문만 열리고 양쪽 작은 창은 열리지 않아요.
이 방에서 빗소리 들으면 콩 볶는 듯한 소리처럼 들려서 운치있고 좋아요.
오른쪽 문은 붙박이 옷장 문이랍니다.
재봉테이블 주변 제가 만든 소품 소개합니다.
이사와서 단 선반이에요. 연필로 그어놓은 선을 아직 안지웠네요.ㅎㅎ
저는 소박한 이 공간이 참 좋아요.
와인박스를 책꽂이로 쓰고 세로형 책꽂이는 올해 서랍으로 만들어 올렸지요.
잼병으로 만든 반짇고리와 손잡이 달린 재봉용구 박스는 다음에
떴었네요. 재봉틀 커버도 몇년 전에 만든거에요.
압축봉에 원단 박아서 끼워 달았는데 저 테이블 안에 원단들이
가득합니다.
방 하나를 여러용도로 사용하는 우리집 멀티룸..... 소박한 공간이지만
참 이뻐보입니다. 제 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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