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엔 지나와 혜나가 무척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던 것 같아요.
할머니와 고모가 오셔서 같이 놀러도 다니고 한국에서 온 큰 선물박스 속에 든
장난감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던 것 같아요.
저때는 볼이 더 통통했군요. 요즘은 음식 가려먹는게 좀 많아져서
그런지 살이 빠진 것 같아요.
지금보니 혜나는 저때 정말 아기 같네요.
지나는 질문을 참 많이 했고 자기가 들은 건 동생한테 바로 가르쳐주고
그랬던 것 같아요.
지나는 좀 쉬운 책 읽어주니 아는 척 하면서 집중하고 혜나는 도통 관심이 없었어요.
올케언니가 한박스 가득 담아보낸 애들 책과 장난감, 옷과 신발 등으로 아이들은 탄성을 지르면서
좋아했었답니다.
엄마 생일 날 아침 생일 선물로 그려준 '엄마 달팽이와 지나 달팽이'
예쁘게 차려입고 학교 가기 전 놀이터에서 잠시.....
잔치국수 좋아하는 혜나랑 국수 먹었는데 웃옷이 다 젖어서
도중에 벗기고 먹였었네요.
혜나 배 만져 보면서 뱃속에 뭐가 있냐고 물어 보니까
맘마하고 뿌뿌(응가)가 있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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