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목요일 레고랜드에 갔을 때 다른 것들도 관심있었지만 애들이 정말 원했던 건
물놀이.....워터파크에 가는거 였답니다.
레고랜드 내부지도를 항상 보던 큰딸 지나가 평소에도 노래를 부를만큼 졸랐으니까요.
워터파크 쪽으로 가면서 몇가지 놀이기구도 타구 도착했는데 워터파크 문이 닫혀있는 겁니다.
방학이 끝나서 주고객인 학생고객이 줄어들어서 금토일 주 삼일동안만 문을 연다고 하네요
워터파크 개장 이전에 운영하던 물놀이 장소는 여름동안 매일같이 오픈한다고 해서
그곳에서 아이들 물놀이 하게끔 했답니다.
워터파크 개장 이전의 물놀이 장소랍니다. 해적선을 모티브로 만들었는데 큰애가 참 좋아했답니다.
이것도 상당히 좋아보이는데 새로 개장한 워터파크 내부는 얼마나 더 좋을지 궁금했답니다.
물통에 물이차면 아래도 떨어지도록 되어있던데 저곳에서 물폭탄을 기다리고 있네요.
아기들은 이정도 물놀이만으로도 상당히 만족하지요.
좀 큰애들은 물미끄럼틀 타야지 만족하구요.
작은애 몇번 미끄럼틀 다게 했는데 계단 올라가는 곳에 물이 계속
아래로 떨어지니까 무서워서 못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언니오빠들 타는 거 구경만 했답니다.
레고랜드가 집하고 가까운 거리에 있다면 매일같이 오겠지만 고속도로를 3~40분 운전해서 가야하니가
매주 한번씩만 와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간 조이가 내일 워터파크 문 여니까 금요일 다시 한 번 더
오자고 해서 다음날 다시 갔답니다.
워터파크 내부랍니다. 새로 지은 곳이라 그런지 더 깨끗하고 곳곳에 즐길거리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어린 아이들이 주로 놀 수 있게 물도 깊지 않구 미끄럼틀 길이도 제법 짧았답니다.
뒤로 보이는 큰 성처럼 보이는 것이 큰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이구요.
여기서 한시간 정도 보낸 큰딸은 큰 워터파크 가보자고 제법 많이 졸랐답니다.
물미끄럼틀은 처음 타서 그런지 정말 좋아했답니다.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어서
지켜보는 저도 맘이 편했구요.
담에 갈땐 수영복 준비해서 저도 물속에서 놀고 싶네요.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주고 스티커를 주네요.
나중에 사진 찾아가라고....
혜나는 물미끄럼틀 두 번 타더니 절대 안탄다고....
내려오면서 물속으로 빠졌다가 떠오르는 걸 상당히 싫어하더군요.
그저 물가에서 다른아기들하고 악어등에 타고 노는게 재밌나 봅니다.
워터파크 물놀이 끝나고 주차장으로 가는데 이곳에도 레고블록으로 만든 것들이 있네요.
작은 것 하나도 아이들 눈높이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라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다음 주는 레고랜드에서 안가본 다른 곳들을 찾아가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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