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California

샌디에고 파머스( Farmers) 마켓 구경하세요.

모닝뷰 2011. 6. 28. 17:09

 일요일 오전 가족과 함께 공원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파머스 마켓에 들렸답니다.

오후 2시 무렵이어서 파장 분위기가 물씬 풍겼지만 손님이 많이 없어서 주차하기엔 딱이었답니다.

평소 일요일 오전 이 근처를 운전할 때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분비는 곳이였는데 장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기엔 오전에 개장할 무렵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직거래 장터라 저렴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더군요.

유기농이라 가격은 슈퍼보다 더 비싼 듯 보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사람들은 왜 더 비싼 과일과 채소들을 사러 나올까요.

 

구경거리가 있어서 또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것이라 믿음이 가서 겠지요.

 

 

도시 속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풍경이지요.

 

편매되는 티나 잼 같은 종류를 파시는 분들은 가게도 운영하고 있는데 일요일 여기서 판해하는 이유는

홍보의 효과를 노리기 때문이라네요.

 

사고 싶었던 과일과 채소가 있었으나 지갑에 현금이 없어서 다음 기회를 기약했어요.

 

시식코너가 있고 맥시칸 음식들은 저렴하게 먹을 수 있더군요.

 

 

좀 저렴하게 내놓으면 많이 팔렸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곳에 판매하기 위해선 자릿세를 지불해야 하니까 무조건 싸게 팔 수는 없는가 봅니다.

 

 

 

 

 

도로 양족 100미터 정도 구간을 막아놓고 장을 여니까 이날은 도로 위를 맘것 걸어다녀도 되구요.

 

파장시간이라 손님이 없으니 시식을 하기도 좀 그렇더군요. 먹어보고 안살려니 미안하기도 하고

 

파머스 마켓 올땐 꼭 현금을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느리게 즐기면서 쇼핑할 수 있는 샌디에고 포인트 로마의 파머스 마켓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