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DIY

홍삼박스로 만든 캐니스터

모닝뷰 2011. 6. 8. 18:09

많은 분들이 리폼하시는 홍삼박스 저도 드디어 해봤답니다.

나무로 만든 소품을 좋아하는 저에게 뚜껑까지 달린 홍삼박스는

완벽한 리폼재료인 것 같아요.

 

작년 12월 조이가 리폼해 보라며 준 홍삼박스 세개 중 두개를 사용했어요.

 

요렇게 벗겨주고.....안떨어지는 건 물 살짝 발라서 떼어냈어요.

 

뚜껑이 잘 맞는 것끼리 준비해두고....각자 맞는 뚜껑이 있더라구요.

 

목재용 코팅재를 발라주고요. 이건 이케아에서 산 건데 오일코팅제라 적당히 방수되면서

자연스럽게 나무색을 다운시켜 주더라구요.

 

명찰꽂이 흰색 두개와 나무 손잡이 두개 준비합니다.

 

크림색 아크릴 물감으로 두번 칠해준 손잡이를 홍삼박스 뚜껑에 구멍을 내서 나사못으로 연결해 줍니다.

 

 나무상자가 얇아서 나사못은 안되고......명찰꽂이는 글루건을 쏘아서 붙여줍니다.

먼저 나무 양쪽에 글루건을 쏘아주고 명찰꽂이를 꾹 눌러줍니다. 글루건이 구멍으로

나오고 굳어지면 단단히 접착이 된 거랍니다.

 

파스타 소스병에 붙어있던 라벨지를 잘라서 명찰꽂이에 꽂아주면 완성

 

설탕대신 커피에 스플렌더를 넣어서 마시는데 스플렌더 보관함으로 또 하나는 인스턴트 스타벅스 커피

작은 거 담는 용도로 사용할까 해요. 굳이 넣지 않더라도 나무 선반위에 올려만 나도 소품으로

큰 효과를 내는 것 같아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