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박이 옷장에 가방을 걸어둬야 겠다는 생각을 한지 오래됐으나 마땅한 가방걸이를 찾을 수
없어서 선반위에 올려뒀었는데 가방 찾을 때 마다 불편하더라구요.
두꺼운 세탁소 올걸이 하나로 가방걸이 4개를 만들어 봤어요.
자투리 원단을 감았더니 더 힘도 좋아지고 금속느낌을 가려줘서 좋네요.
미국에서 나오는 세탁소 옷걸이 중 가장 굵고 힘이 센 옷걸이랍니다.
주로 코트 세탁을 맡기면 이 옷걸이에 걸어주더라구요.
좌우 어깨쪽에서 하나씩 아랫부분에서 2개가 나와서 총 4개를 만들었어요.
길이는 가각 20센티로 했구요.
꽤 굵은 철사라 자르는데 애먹었어요.
커튼을 만들고 남은 원단을 1센티 폭으로 잘라두고....
글루건을 이용해서 중간중간 발라주면 됩니다.
감을 때 천을 당기듯이 감아주면 짱짱하게 잘 감긴답니다.
글루건 총 사용할 때 손 대지 않도록 조심하구요.
요렇게 4개를 만들었어요.
일단 가방 2개만 걸어봤어요.
가방을 걸어두니까 가방 모양도 이쁘게 잡아주고
옷장 속 공간활용도 할 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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