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전 쯤에 바꿔준 1층 화장실 벽면 사진을 올려봅니다.
좁은 화장실에 잡다하게 많이 달려있는게 어수선해 보여서 다 떼어내고
선반 하나만 달아주었답니다.
선반과 수건걸이 기능이 합해진 이 선반을 달았답니다.
바꿔주기 전엔 이런 모습이었어요. 나무 선반과 금속느낌의 수건걸이가 잘 어울려주지 못하니까
볼 때마다 거슬리더라구요.
새로 달아줄 선반입니다.
목공본드 사이사이 발라가면서 꼼꼼하게 조립한 선반.....
원래 달려있던 선반과 수건걸이를 떼어내니 이렇게 못자국이 많네요.
벽면 메꾸미와 헤라를 사서 벽면을 말끔하게 메꾸워 줍니다.
그리고 새로 선반을 달아줄 곳에 드릴로 구멍을 내고 플라스틱 심을 먼저 박고 그다음에 나사못을 박아줍니다.
사진이 좀 흐린데 미국집 벽은 대부분 석고벽면이라 플라스틱 심을 꼭 먼저 박아야 튼튼하게 선반을 달 수 있어요.
다 떼어내고 하나만 달아주니까 더 깔끔해보이네요.
화장실 왼쪽 선반위에 비누나 휴지 등이 담겨있고 행주같은 걸로 가려주었어요.
이 캔들워머 속에는 작은 전구가 들어있는데 위에 향초를 올려두면
전구에서 발생한 열로 인해 향초가 은은히 퍼져 나간답니다.
화장실 들어올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리폼......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투리 나무로 만든 집오너먼트 2 (0) | 2011.05.26 |
---|---|
와인박스로 만든 행거 (0) | 2011.03.31 |
솔방울 리스 만들기 (0) | 2010.11.13 |
X-mas 분위기 물씬 나는 겨울커튼 (0) | 2010.10.27 |
자투리 나무로 만든 집모양 오너먼트 (0) | 2010.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