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흔적들...

조이집 사진들.....

모닝뷰 2010. 11. 3. 20:47

 지난 여름에 놀이터에서 만난 조이집에 초대받아 다녀왔어요.

집구조가 특이하고 이뻐서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해서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집 이곳저곳 다니면서

많이 찍었답니다.

 천정이 참 높은데 복층 구조라 그런 것 같네요.

1층엔 주차장, 2층엔 거실과 주방, 3층엔 안방과 아들방 이렇게 되어 있더군요.

 

 조이랑 벌써 친해진 혜나는 조이한테 기대어서 주스를 마시고 있네요.

 

 거실 소파와 탁자겸 소파인 오토만....맞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참 편한 것 같아요.

 

 가구는 주로 포터리반 제품이 많더군요.

 

 티비 뒷 벽엔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답니다.

 

 엄청난 책....남편 직업을 물으니 변호사라고.....

조이도 작년에 로스쿨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는데

당분간은 11개월 된 아들 육아에 전념하겠다고...

 

 나 같음 엄청 자랑하고 다녔을 텐데....ㅎㅎ  몇 번 만나도록 얘길 안하던데 아마

안물어봤음 얘기 안했을 것 같아요.

 

앞으로 이혼전문 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조이의 고객이 되고 싶은 생각은

없고 그런일도 없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참 겸손하고 편한 사람인 것 같아요.

 

 포터리반 제품을 좋아하냐고 물으니 예전에 포터리반에서 일한 적이 있어서

세일할 때 저렴하게 구입했다고 하네요.

 

 제가 사진을 찍으니까 이곳저곳 막 치우는 조이...ㅎㅎ

 

 주방도 참 멋스럽네요. 전 화이트나 내츄럴을 원목을 선호하는데

이 갈색 싱크가 오래두고 봐도 질리지 않고 좋을 것 같네요.

 

 카운터형 주방....아기가 있어서 당분간 이곳은 아기 장난감이 많이 놓여지겠네요.

 

 조이 안방 화장실 파우더 룸

 

 저 1인용 소파 참 멋스럽지요. 그리고 편하기까지 하다네요.

 

 이케아 드레서....이것도 참 튼튼하다고 하네요.

 

 이건 포터리반 제품 같은데 물어보지 못했네요.

 

 바구니 조직처럼 짠 실링팬....이것도 참 특이하네요. 전 처음 봤거든요.

 

 아들 준서방

 

 

준서는 11개월인데 12월 생이라 혜나랑 같이 학교에 다닐 것 같네요.

근데 지금은 혜나가 큰 누나 같아요.ㅎㅎ

 

 준서방 화장실

 

 3층에서 2층으로 내력가는 계단 옆에 이렇게 장식할 수 있는

코너도 있더군요.

 

이건 1층 화장실 벽면에 장식된 향초들....

 

친구집을 찍은 건 처음이라 어느 카테고리에 사진을 담아야 할지 잠시 고민했네요.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흔쾌히 사진촬영을 허락해 준

조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