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입는 바지 무릎 아래쪽 부분을 잘라서 포푸리 주머니를 만들어봤어요.
바지단 잘라서 라벨 달아주고 뒤집어 홈질로 마무리해주면 끝나는 리폼....
요렇게 쉬운 리폼은 정말 오랜만이랍니다.ㅎㅎ
좀전에 리폼한 세탁소 옷걸이 옆에 걸어봤어요.
두개를 만들어서 하나는 안방 옷걸이에 걸어주고....
또 하나는 현관 입구에 옷걸이에 달아주었답니다.
잘 안입게 되는 리넨 바지단 쪽을 잘라줍니다.
바지를 잘랐으니 포푸리 주머니 2개를 만들 수 있답니다.
얼마전 한국서 많은 리포머들이 사용하는 라벨을 저도 올케언니한테 부탁해서 좀 구했는데
쉽게 구할 수 있는게 아니어서 아껴두고.....
아이들 옷 속에 달린 라벨을 떼어와서 달아주었답니다.
반으로 잘라서 바지단에 각각 하나씩 달아주고 손바느질 해줍니다.
바지단을 박기 전에 달아주어야 바느질 하기 쉽답니다.
두개다 달아주고....
포인트로 모서리를 빨간색 실로 두세번 꿰매어 줍니다.
그리고, 뒤집어서 손바느질로 대충 홈질해주면 된답니다.
요렇게 간단하게 주머니 두개가 완성됐어요.
바지단이 원래 줄로 조절할 수 있는 바지라서 이렇게 아이디어만 내면
힘 안들이고 리폼할 수 있지요.
세일할 때 사둔 포푸리를 이제 넣어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고 방향제 역할도 하는 포푸리 주머니를
안압는 바지로 간단하게 만들었네요.
스크랩 하시는 분들께 댓글 한 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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