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니까 치마를 자주 입히는데 그럴 때 필수적으로 갖춰 입혀야 할 옷이
레깅스인 것 같아요.
신축성이 좋아서 일반 면바지 보다 오래 입을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무릎쪽이 잘 닳으니까 오래 못입을 수도 있더라구요.
한쪽 무릎에 구멍이 났는데 제가 입던 갈색 티셔츠를 하트 모양으로
잘라서 손바느질로 대충 가렸는데 아이가 예상밖으로
좋아해서 조금 놀랐답니다.
혹시 안입으려 하면 다른걸로 사줘야 겠다 생각햇거든요.
이 바지도 한쪽 무릎에 구멍이 났었는데 작아진 다른 바지에서 수가 놓아진
부분만 잘라와서 비대칭으로 달아주었답니다.
요것도 이쁘다고 당장 입겠다고 했었답니다.ㅎㅎ
아직 만 4살이 조금 못되는데 아직까진 엄마가 만들어 주는 거, 고쳐주는 거
다 좋아하는데 나중엔 이런 걸 싫어하는 시기도 오겠지요.
'리폼......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지단으로 만든 포푸리 주머니 (0) | 2010.09.12 |
---|---|
세탁소 옷걸이 빈티지 옷걸이로..... (0) | 2010.09.12 |
합판과 자투리 나무로 만든 칠판달력^^ (0) | 2010.07.14 |
어닝으로 달라진 딸아이 방 (0) | 2010.05.09 |
와인박스 뚜껑으로 만든 트레이 - 두 번째 (0) | 2010.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