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DIY

세탁소 옷걸이 빈티지 옷걸이로.....

모닝뷰 2010. 9. 12. 09:26

 빈티지 샵이나 인테리어 잡지를 보면 세탁소 옷걸이에 리넨이나 청지 같은 걸로

감아서 멋스럽게 디스플레이 했더군요.

아이들 낮잠잘 때 뭐 만들거 없나 찾다가 세탁소 옷걸이가 눈에 띄길래 만들어 봤어요.

 

한달 전 쯤에 안방 옷걸이가 작아서 좀 크게 만들어 달았답니다.

요거 하나만 리폼했다고 올리긴 좀 뭐했는데 세탁소 옷걸이

리폼하면서 같이 소개하게 되네요.

 

 리넨 원단과 세탁소 옷걸이 두개가 필요하답니다.

한국에선 얇게 피복이 된걸 벗겨낼 수 있던데 미국 세탁소 옷걸이는

그냥 철사에 하얗게 페인팅이 돼 있어서 따로 벗겨낼 필요는 없었답니다.

 

 그리고 글루건과 글루건을 녹여주는 거 요게 필요하구요.

둘 다 사는데 한 5달러 정도 들어갔네요.

 

 리넨을 1.5센티 간격으로 잘라줍니다.

 

 글루건을 쏘아가면서 탱탱하게 감아주면 끝나는 간단한 리폼이지요. 요렇게 두개 만들었어요.

 

올여름 레깅스와 함께 열심히 입었던 옷인데 리폼한 옷걸이에

걸어봤어요. 

 

이제 가을이니 가디건도 걸어보고....ㅎㅎ

원래 나무 옷걸이를 걸어뒀는데 리폼한 옷걸이가 더 어울리는 것 같네요.

 

 

 

이 글이 블로그 전체에 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