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흔적들...

블루리본님이 보내주신 선물들^^

모닝뷰 2010. 9. 4. 16:24

 8월 28일 우체국 직원이 문앞까지 들고온 박스....

서명을 받는 걸 보니 익스프레스 박스

블루리본님이 박스 보냈다 하더니 정확히 3일만에 왔네요.

블루리본님 이전에 다른 블로그 친구분이 주소를 물으셨는데

부담감에 알려드리지 않았더니 많이 서운해하셔서

블루리보님이 물어볼땐 그냥 알려드렸답니다.

 

설마 금덩이를 보내지 않겠지....하면서요. 근데 금보다 더 귀한 걸

보내주셔서 너무 감동받았답니다.

아이스박스에 정성껏 포장한 김, 쥐포, 고춧가루 그리고 깨....

박스 열어보고 너무 놀랐답니다.

 

 처음 박스가 도착하자 아이들은 직감적으로 자기들 선물인 줄 알고 빨리 열어보려고 난립니다.

 

 요 박스엔 아이들 옷이 담겨있구요.

 

 지나가 얼마전부터 노래를 부루던 발레리나 옷이 들어있네요.

너무 좋아서 탄성을 지르며 좋아하던 지나....

혜나는 무조건 집어들고 My...My.... 이럽이다. 내꺼라고 점찍는 혜나....ㅎㅎ

 

 꺼낸 것들을 냉장고에 넣고 정리하는 동안 아이들은 빈박스에 들어가서 놀고 있네요.

 

 국산 쥐포라는데 정말 도톰하고 통째로 말린 쥐포는 처음 봅니다.

포스트잇에 자세한 설명까지.....

 

 매운 거 먹고 싶을 때 넣어 먹으라고 매운 고춧가루를 보냈어요.

냉장실에 넣어서 보관하라고해서 그렇게 했답니다.

 

 국산깨도 미국선 정말 귀한데 한 몇년간 먹을 수 있을만큼 보내왔어요. 아!~~ 감동의 도가니탕ㅎㅎ

 

 랲으로 싸고 거기다 또 지퍼백에 싸서 김을 열어보니 참기름, 들기름 향이 고소한게 너무 맛있어요.

 

 발레리나 옷은 지나가 요즘 거의 매일 입는답니다.

 놀이터에 쇼핑몰에 친구집에 갈때도 항상 이옷...ㅎㅎ

 

너무 행복해하는 지나....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예쁘다고 칭찬해주니까 정말 좋아하네요.

 

 우리 혜나옷이 작을까봐 걱정하셨는데 딱 맞아요.

신축성이 있으니까 올겨울까지 잘 입을 것 같아요.

 

 

그 동안 통화도 한 번 못해보고 이름도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 됐어요.

블로그 하면서 알게된지 일년이 조금 지났나 봅니다.

내가 정말 이걸 받아도 되나...하고 잠시 망설였지만 블루리본님의 정성이

한눈에 보여서 그런 생각은 잠시 뒤 떠나고 고맙고 감사한 마음만 남았답니다.

 

제가 블로그 하면서 얻은 것들 중 가중 소중한 것은 여러 친구분들임을 알기에

이 만남이 더 소중하게 다가 옵니다.

 

블루리본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