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DIY

손잡이 달린 세제박스 만들기

모닝뷰 2010. 3. 15. 16:56

 손잡이 달린 세제담는 박스를 만들어봤어요.

건조기 위에 올려놓고 한손으로도 잡을 수 있게끔 했어요. 

그리고 그냥 네모난 박스에 담는 것 보다

손잡이 달아두니 멋진 공간소품이 된 것 같기두 하네요.

 

 여기까지 만든 과정사진이 없어져 버렸어요.

이렇게 네모난 박스 만드는 게 은근히 어렵답니다.

각 모서리가 정확히 90도가 나오지 않으면 전체적으로 뒤틀려 보일 수 있으니

못을 박기 전엔 목공본드를 꼭 발라야 한답니다.

 

 손잡이로 사용 될 나무는 얼마전에 누군가가 버린 칠판 이젤에서 잘라 온 나무를 쓰고

목봉은 정확한 크기로 잘라둡니다. 저 이젤 테두리 나무로 트레이도 얼마전에 만들었답니다.

 

 목공본드 발라서 붙여주고 나무못을 박아줍니다.

 

 요렇게 안쪽에서 작은 나무못도 박아주고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아무것도 칠하지 않은채로 그냥 쓸려구요.

 

 튼튼한 생활소품 하나 만들어두고 필요한 공간마다 놓아두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ㅎㅎ

 

 

 

 

자투리 나무들만 더 나타나 준다면 몇 개 더 만들어 보고 싶은 박스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