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DIY

청바지 뒷주머니로 만든 티코스터

모닝뷰 2010. 2. 8. 15:08

 1월에 남편청바지 뒷주머니로 냄비받침을 만들어서 반응이 참 좋았어요.ㅎㅎ 감사합니다. 여러~~분!!

이번엔 제 청바지 뒷주머니로 티코스터를 만들어 봤어요. 사실 이걸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은 벌써 했는데

손바느질로 해야하니까 쉽게 용기가 안생기더라구요.

어쨌든 만들고 나니 주방에 작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저만의 티코스터가 만들어졌어요.

 

 

 청바지 뒷주머니를 뜯어냅니다. 가로세로가 12 x13 정도여서 티코스터 사이즈로 딱이지요.

 

 주머니를 대고 다른 청바지를 시접을 두고 잘라냅니다.

다림질 해주면 바느질할 때 아주 편하답니다.

 

 그리고 밋밋한 청바지 주머니의 장식을 위해 레이스끈을 준비하구요.

이건 예전에 사둔건데 여기에 요긴하게 쓰이네요.

 

 레이스가 없는 것 보다 있는게 훨씬 예쁜 것 같아요.

투박한 청바지에 여성스런 느낌을 한줄 달았다고 할까나....ㅎㅎ

 

 허리부분에 달린 벨트고리도 떼어와서 달아줄겁니다.

 

 2시간 꼬박 걸려서 뒷지와 주머니를 연결시키고 사이에 벨트고리 끼워주고 꼼꼼하게 바느질 해줍니다.

전 홈질로 했답니다.

 

 청바지에 달렸던 로고도 장식 역할을 하네요.

 

 얼마전에 와인박스 뚜껑으로 트레이를 만들었는데 그 위에 놓아봤어요.

작은거지만 이렇게 제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네요.ㅎㅎ

 

저의 아이디어가 들어간 작품이니 스크랩 하실 때 댓글 한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