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Jinna)와 혜나(Hannah)

크리스마스 파티, 이벤트

모닝뷰 2009. 12. 28. 15:59

 12월 18,19,20 3일간 바쁘게 보낸 지나의 모습들입니다.

18일엔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에 다녀왔어요.

호텔 찾느라 좀 늦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벌써 후식을

먹고 있었어요.ㅠㅠ

 

 2층 파티장 앞에 놓인 큰 트리를 보고 너무 좋아하는 지나.....

 

 할로윈 때 입은 드레스를 입힐 때 사탕받으러 가는 줄 알고 호박바구니를 챙겨서 호텔까지 왔어요.

가져갈 필요없다고 해도 말도 안듣고....이 드레스 입고 사탕 받으러 다닌게 아직도 생생한가 봅니다.

 

 식사도중 카메라를 테이블 위에 뒀는데 지나가 카메라를 만졌나 봅니다.

혜나 사진 포커스가 안맞네요.

 

 혜나도 비교적 얌전했는데 마지막에 울어서 파티를 끝까지 즐기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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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 이벤트에 아빠랑 다녀온 지나.

주최측에서 100 여명 정도의 선물을 준비했는데

 참가한 어린이는 지나를 포함해서 9명

6명의 어린이가 받을 선물을 받아왔어요.

따로 포장했다가 크리스마스 아침에 주었답니다.ㅎㅎ

 

 작년 크리스마스 때 산타이벤트에 간 지나가 산타를 보자마자 울어서

기념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는데 이번엔 울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도 아주 살짝 겁먹은 듯한 얼굴이네요.

 

 페이스 페인팅 해주는 모습....

아이들을 위해서 토요일 오전 자원봉사 하러 나오신 분들이 많았다고 하네요.

아이들을 참 끔찍히 위하는 건 정말 보기 좋네요.

 

 아빠와 함께 한 맛난 식사...산타의 선물....그리고 페이스 페인팅까지

좋은 추억으로 남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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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일요일 시어머니께서 사보내신 키친이 도착했어요.

크리스마스 때 오픈하자는 남편을 설득해서 이날 지나에게 주었답니다.

지나를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다던 남편이 차고에서 2시간 동안 조립했답니다.

 꽤 늦게까지 안자고 있던 지나가 이걸 보자 너무 좋았는지 바지에 오줌을 쌌어요.ㅎㅎ

 

우리 어렸을 때 이런 선물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잠시 했어요.

요즘 아이들은 너무 좋은 세상에 태어났지요.ㅎㅎ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직 어리지만 꽤 바쁘게 재미나게 보낸 지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