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6일 남편이 만든 애플파이....파는 것 보다 달지도 않고 맛있다. 파이크러스트가 모자라서
모양은 엉성한데 나름 열심히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점수를 주고 싶다.
이거 만드는 과정을 보면 난 별로 배우고 싶지 않다. 뭐가 그리 복잡한지 파이크러스트를 반죽해서
하루동안 냉장고에서 숙성하고 사과도 몇시간을 졸여야 하고 또 오븐에서 한시간 이상 구워야 하고...
지나는 생과일과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빵은 먹는데 파이류는 주면 고개를 설레설레....
아무리 사과라고 말해도 '노, 사과'라고 한다.
남편한테 맛있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더니 오늘 또 만들어 준단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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