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해 TV와 전자렌지를 없애다 샌디에고에서 이삿짐을 준비하면서 우리가 사용할 것과 버릴 것, 그리고 기부할 것을 목록에 적어가며 준비했는데 제가 티비를 기부하자고 했고 남편은 전자렌지도 포함시키자 해서 그러자고 했답니다. 이사 후, 티비와 전자렌지가 없어서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두달여 지난 지금은.. 지나(Jinna)와 혜나(Hannah) 2013.11.17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요즘..... 이곳 샌디에고에 이사온지 서너달 쯤 지났을 때 한인수퍼에서 캐셔로 일하시는 분께서 제 딸아이들을 어디서 본 것 같다고 했었답니다. 잠시 뒤에 혹시 블로그 하지 않냐고.... 한국에서 우연히 블로그 들어갔다가 아이들 사진을 본 것 같다고.... 한인수퍼 들를 때 마다 계산대에 서 계시.. 내 생각은.... 2013.02.08
나와 아이들을 반겨준 천사같은 대모님 가족 이번 한국방문 때 저와 아이들을 무한한 애정으로 반겨준 대모님 가족.... 한국에 살때 같은 성당을 다녔고 자주 어울리면서 친분을 쌓았던 분들이랍니다. 미국에 와서 처음 몇년은 전화와 이메일로 소통하면서 관계가 지속됐지만 최근 2년간은 연락도 없이 각자 바쁘게 지냈는데 제 입장.. 일상의 흔적들... 2012.09.19
죽은 갈매기를 지켜주는 갈매기 오늘( 2012. 7. 22) 오전 컴퓨터 방 창문을 열어 환기 시키다가 시끄러운 갈매기떼 소리가 들려서 도로쪽을 보니 갈매기 두마리가 뭔가를 먹으려고 몰려 있는데 자세히 보니 죽은 갈매기 사체였어요. 한 소년이 나타나서 갈매기 두마리를 쫓아내고 있는 걸 본 다음 카메라를 들고 빨리 내려.. Life in America 201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