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나가 삽겹살을 먹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이뻐서 올려봅니다.
혜나가 처음 삼겹살을 먹게 된 것은 한 4~5개월 전 쯤이랍니다.
엄마와 아빠가 상추에 싸서 먹는 걸 보고 달라고 해서
한입 먹어보더니 그 담부턴 '삼겹살' 구워달라고 노래할 정도랍니다.
첫 사진으론 얌전한 포즈로 올렸어요.
상추에 구운 삼겹살과 볶은 김치를 넣어서 싸줬거든요.
고기 먹을 땐 늘 사자처럼 먹는 혜나....ㅎㅎ
맛을 음미하면서....
상추에 싸먹는 것도 맛있지만 혜나는 뭔가 다른 걸 원하는 표정
냅킨 가지러 간 사이 자르지 않은 삼겹살을 집어드네요.
저는 삼겹살 구을 때 저염 스테이크 소스를 살짝 뿌리거든요.
소금하고 후추 각종 향신료가 섞여 있으니까요.
고기는 무조건 갈비처럼 이렇게 들고 먹는 걸 좋아하네요.
"혜나야, 맛있어"? 하고 물어도 대답도 안하고 먹네요.
고기가 줄어들고 있네요.
고기맛을 제대로 즐기는 혜나
다먹었습니다. 하나 더 집으려는 것을말렸습니다.
김치도 잘먹고 뭐든 엄마가 주는 건 다 잘먹는 혜나
정말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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