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Jinna)와 혜나(Hannah)

삼겹살 뜯는 혜나

모닝뷰 2013. 1. 10. 17:42

 

혜나가 삽겹살을 먹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이뻐서 올려봅니다.

 

혜나가 처음 삼겹살을 먹게 된 것은 한 4~5개월 전 쯤이랍니다.

엄마와 아빠가 상추에 싸서 먹는 걸 보고 달라고 해서

한입 먹어보더니 그 담부턴 '삼겹살' 구워달라고 노래할 정도랍니다.

첫 사진으론 얌전한 포즈로 올렸어요.

 

상추에 구운 삼겹살과 볶은 김치를 넣어서 싸줬거든요.

고기 먹을 땐 늘 사자처럼 먹는 혜나....ㅎㅎ

 

맛을 음미하면서....

 

상추에 싸먹는 것도 맛있지만 혜나는 뭔가 다른 걸 원하는 표정

 

냅킨 가지러 간 사이 자르지 않은 삼겹살을 집어드네요.

 

저는 삼겹살 구을 때 저염 스테이크 소스를 살짝 뿌리거든요.

소금하고 후추 각종 향신료가 섞여 있으니까요.

 

고기는 무조건 갈비처럼 이렇게 들고 먹는 걸 좋아하네요.

 

"혜나야, 맛있어"? 하고 물어도 대답도 안하고 먹네요.

 

고기가 줄어들고 있네요.

 

 

고기맛을 제대로 즐기는 혜나

 

 다먹었습니다. 하나 더 집으려는 것을말렸습니다.

 

김치도 잘먹고 뭐든 엄마가 주는 건 다 잘먹는 혜나

정말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