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America

환상적인 샌디에고 날씨

모닝뷰 2012. 5. 4. 15:23

 

3년 전 샌디에고로 이사온 뒤에 너무 좋은 날씨에 매일매일 감동받았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런 느낌도 무뎌지곤 했답니다.

동부에 사는 아는 언니와 가끔 통화 할때면 이곳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다시 느끼게 된답니다.

 

오늘 하루 제가 지나쳤던 길들....평소엔 무심코 지나쳤는데

애정어린 눈길로 바라보니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랑에서 주황, 다홍색으로 변화는 것이 마치 물감으로 칠한 듯 예쁘네요.

 

 

파란 하늘과 주황색 지붕도 잘 어울려주구요.

 

집 근처에 있는 성당.....

실제가 더 이쁜데 사진으로 잘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요.

 

오후 5시 해질 무렵.  하늘은 여전히 파랗네요.

 

 

저희집 외벽에 핀 꽃들도 참 이쁘지요.

 

아름다운 날씨와 멋진 주변 풍경들.... 잊고 지냈던 작은 것들까지

모두 소중하게 생각하고 간직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