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DIY

빈병에 뉴욕을 담다

모닝뷰 2012. 4. 11. 08:10

 

잼이나 소스 먹고 난 뒤 빈병을 모아뒀는데 때마침 구한 이쁜 종이를

붙여서 리폼했답니다.

뉴욕의 명소가 한 자리에 모였으니 빈병에 뉴욕을 담았다 해도 되겠지요.

 

 

깡통은 따로 포스팅 하고 빈병만 먼저 리폼한거 올려봅니다.

빈병에 붙은 상표들을 물에 불려서 깨끗이 떼어냅니다.

 

샵에서 구한 이쁜 빈티지 그림들....앞 뒤가 다 이뻐서 한쪽을 쓰면 반대편은 버려야 하는 상황이

안타까워 양면을 다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칼로 자를 부분을 얇게 그어준 뒤에 떼어내면 된답니다.

종이가 얇으면 빈병이나 캔에도 잘 붙는답니다.

 

3층 컴퓨터 방 창가에 놓았는데 햇볕을 받아서 더 이뻐 보이네요.

이대로도 이쁘지만 병 뚜껑 색을 똑같이 해줄려고 해요.

 

어떤 색을 할까 고민했는데 금색 말고는 딱히 어울릴만한  색을 못찾겠더군요.

세 번 정도 발라주었답니다.

 

뚜껑색을 통일하니까 더 이쁘지요.

간단한 리폼이지만 만족도는 아주 큰 빈병리폼이 됐네요.

3층 재봉 테이블 위 선반에 놓아두고 실이나 단추 등을 수납하는

용도로 사용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