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케익 만들어 먹고 오늘 아침에도 커피랑 같이 먹었는데 생크림 때문인지
좀 느끼해서 김밥 만들때 신김치도 썰어서 넣어 봤어요.
보통 6~7가지 재료들을 넣는데 오늘은 김치까지 더해져서 8가지 속재료가
들어갔네요.
그린레이크 언니가 김밥 양념할때 참기름 넣으면 밥이 식으면서 단단해진다 했는데
정말 그렇더라구요. 막 만든 김밥은 참 맛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구워 먹어야 할 정도이니.....
그래서 언니처럼 올리브유와 소금으로 밑간을 해서 그런지 김밥이 식어도
맛이 좋더군요.
미국 한인수퍼에 파는 김밥이 비싸고 맛도 별로인데 제가 싼 김밥은 이제 제 입에 정말
착착 달라붙을 정도로 맛있답니다. 물론 제 입맛에 맛다는 거고 다른 사람들 한테는
어떨지 모르겠네요.ㅎㅎ
늘 흰 단무지 쓰다가 없어서 노란단무지로 했는데 맛도 좋지 않아서 괜히 샀다 후회했는데
신김치 넣고 같이 만드니까 단무지 맛이 좀 나빠도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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