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DIY

와인박스 뚜껑으로 만든 트레이

모닝뷰 2010. 1. 13. 06:24

 제가 리폼하는 거 알고 혜미씨가 와인박스 두껑을 가져와서 이것도 언니 스타일대로

만들어 보세요 하면서 가져온 걸 트레이로 만들어봤어요.

테두리로 사용한 나무는 누군가 버린 칠판 이젤을 주웠는데 그걸 잘라서 이용하고

손잡이는 예전에 리폼했던 화장대 손잡이를 보관했다가 다시 사용했답니다.

 얼마전에 저렴하게 구입한 에스프레소 잔을 놓아봤어요.

 

 와인박스 뚜껑에 붙어있던 스티커 제거하고 닦아두고 테두리용 나무도 잘라 둡니다.

 

 와인박스 위에 목공본드 발라서 붙이고 마른 후에 드릴로 손잡이 달 곳에

구멍을 뚫어 줍니다.

 화장대 리폼하고 안쓰는 손잡이 모아뒀는데 이렇게 요긴하게 쓰입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그냥 둬도 괜찮지만 커피나 주스를 흘리면 곤란하니까 가구용 코팅오일을 발라줍니다.

 

 바니쉬 보다 오일로 코팅하니까 자연스럽게 나무느낌을 살려주네요.

 

 예전에 만든 티코스터와 커피잔을 응용해서 만든 티스푼 꽂이....둘다 스팸통을 이용했는데

함께 놓아 봤답니다. 저희집에 제가 리폼한 것들이 꽤 많이 모였네요.

 리폼의 매력이 이런건가 봅니다. 돈 한푼 안들이고 뭔가를 만들어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