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house)

어설픈 컨츄리 거실^^

모닝뷰 2009. 10. 8. 13:17

 지난 번에 주방은 올렸고 이번엔 나름 컨츄리 스타일로 꾸며본 거실입니다.

아직 컨츄리풍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있지만 천천히 바꿔갈려고 합니다.

 

저희집 현관입니다. 식탁의자가 많이 남아서 화분 올리는 용도로 쓰고 있어요.

손님이 많이 오시면 다시 식탁으로 가고....

 

 

TV장 위를 깨긋하게 하고 싶은데 항상 뭐가 많이 올라가 있어요.

TV장은 작년 야드세일에서 10불에 샀다고 전에 올렸었죠.

 

 

 현관에 단 나무 옷걸이와 가방들....옷걸이는 폐목으로 만들고 가방은 리폼한거에요.

 

 저 검정색 소파를 흰색이라 생각하시고 봐주세요.ㅠㅠ ^^;; 잘 안되지요? 저도 참 맘에 안드는데

도대체 뭐가 씌여서 저걸 샀을까 매번 후회한답니다. 아직 쓸만한 걸 버릴 수도 없고

올 년말 3인용 소파를 사고 이건 3층 컴퓨터 방으로 보낼려고 해요.

 

 시커먼 녀석이 앉아있으니 거실도 어두워 보입니다.ㅠㅠ

 

 나의 컨츄리를 방해하는 이녀석 그래도 앉으면 참 편하답니다.

 

 길죽한 창문 두개....

일층 천정이 높아서 일반커튼은 좀 짧아서 긴걸 사용해야 합니다.

창문사이에 액자를 달려고 하는데 지금 리폼중이랍니다. 담에 올릴 땐

허전하지 않을 거에요.

 

 사이드 테이블에 올린 컴퓨터 설정이 아닙니다. 남편이 좀전까지 컴하고 있었는데

제가 사진찍는다고 올려 보냈답니다.

 

 이 폭좁은 선반을 남편이 출장갔을 때 정말 힘들게 달았답니다.꺽쇠를 위쪽에 3개 달았는데 플라스틱 심을 먼저 박고

그다음 나무에 달아 둔 꺽쇠를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거였는데 3개를 딱 맞는 위치에 달기가 함들었답니다.

어디에 박았을가요?

 

 작은 선인장을 살짝 치우면 요렇게 ....

석고벽에 선반달기는 참 쉽지 않은데 다음에 다는 방법 한 번 올려볼게요.

 

 전에 올린 주방이 보이네요. 이거 보시면 절 기억하실려나....ㅋㅋ

 

 많은 분들이 이쁘다 하셔서 다시 한 번 더 올려봅니다.ㅎㅎ

커튼을 빨강 잔체크에서 좀 큰 체크로 바꿨어요.

 

 그 전엔 이 창에 커튼을 안달았었는데 흰색 린넨 커튼을 달았답니다.

 

 커튼이 좀 짧은데 여분의 원단으로 주름을 잡아서 프릴처럼 만들려고 해요.

 

 커튼을 집게고리에 달아두니까 모양도 이쁘고 또 열고 닫기도 편한 것 같아요.

 

 이건 2년 전에 버려진 액자틀에 폼보드에 원단 씌우고 철망을 달아서 사진을 붙여놨어요.

저 태권도 하는 여인이 바로 접니다. 딸아이가 어디서 돌아다니던 사진을 가져왔네요.

한때는 저도 날렵했는데...ㅋㅋ 하지만 공인2단 발차기 솜씨는 여전하답니다.ㅎㅎ

 

 저 문은 화장실이고 오른쪽은 세탁실 그리고 왼쪽에 보이지 않는데 작은 창고문이 있어요.

작은 가구 위에는 에어컨 컨드롤러가 있는데 선반을 만들어서 수납과 동시에 저걸 숨기고 싶네요.

이건 이번 주의 제 목표랍니다.

 

거실에 앉아서 앞집을 찍어봤어요. 저희집 대신으로 봐주세요.ㅋㅋ

하늘이 참 맑고 깨끗하네요. 이곳은 아직 여름날씨에요.

 

혹시 스크랲 하시는 분들께..... 댓글 한 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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