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살던 집과 세탁실 내부꾸밈이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조금이나마 변화된 모습을 올려봐요.
예전에 올린 세탁실은 정사각형 구조라 쓰임새가 좋았는데 이집 세탁실은
직사각형 구조라 다리미판을 펴놓을 수도 없는 좀 답답한 구조에요.
또, 안쪽에 있는 세탁기는 호스가 많이 달려서 벽쪽에 붙지도 않네요.
그래서 공간이 더 좁아보입니다.
건조기 오른쪽 공간을 그냥 아무렇게 사용하다가 2단 철재 수납선반을 놓고
손으로 만든 가리개 천으로 덮어줬어요.
위엔 와인박스를 놓고... 그속엔 기저귀가 가득들어 있어요. 역시
손으로 대충만든 천을 덮어줬어요. 빨리 부러진 재봉틀 바늘 좀 사야 겠어요.ㅋㅋ
노란 트레이는 원래는 갈색이었는데 크림색에서 다시 노란색으로 칠한 겁니다.
한국서 누가 버린 거 가져다 리폼한 건데 무거운 세제를 올려도 끄떡없네요.
세탁기 건조기 선이 복잡하게 얽힌게 보기 안좋아서 가리개 천 만들어 달았어요.
요 나무 상자는 이번 야드세일에서 50센트에 건진겁니다.
선반에도 여러 청소용 세제들을 올려놓고....주전자도 노랗게 칠하고...
빈티지 라벨을 출력해서 안쓰는 액자에다 대충 잘라서 넣었어요.
좀 큰 액자에 넣으면 좋으련만...그래도 벽이 허전했는데 나름 역할은 해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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