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이케아에서 산 3단 장인데 지금은 딸아이 방에 책장으로 쓰고 있어요.
좋은 원목가구를 사주고 싶지만 일단 가격의 압박으로...
저렴하게 우드패널로 나무 느낌을 더해 줬어요.출산 한달 전부터 매일 조금씩
2주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원래 모습이에요. 가운데 있는 것만 일단 리폼했어요.
우드패널 잘라와서 문앞에 대고 사이즈 정한 다음 톱으로 잘라줍니다.
목공용 본드 발라서 10여분 뒤에 문앞쪽에 붙여줍니다.
책장 눕혀주고...
참, 문앞에 붙이기 전에 인스턴드 커피로 물들이고.....커피물이 좀 진해서 사포질 한시간 했어요.
사포질하고 자연스런 나무느낌이 나는 것 같네요.
손잡이는 전에 못쓰는 옷장 버리면서 손잡이만 따로 분리해뒀는데 지금 요긴하게 쓰네요.
뒷판이 이렇게 힘이 없어서 떼어내고 패널느낌 나는 나무판재를 잘라서 덧대어 줍니다.
두꺼운 나무판을 덧대니까 앞으로 쏠리는 현상도 없어지고
더 튼튼해졌어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상판나무를 얹어야 하는데 그건 다음에....ㅋㅋ
남편이 싸구려 가구에 돈 투자한다고 뭐라해서 만삭의 몸으로
혼자서 톱질하고 겨우 완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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