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DIY

청바지로 의자 리폼~~^^

모닝뷰 2008. 12. 22. 11:05

 지난 번 부엌사진 올리면서 남편이 안입는 청바지로 더러워진 의자커버를 대신해서 올렸는데

이번에 같은의자로 재봉틀 할때 쓸 의자를 리폼했어요.

http://blog.daum.net/jinnamom

바지단으로 한건데 너무 밋밋한 감이 없지 않아서 이번엔 제가 대학때 입던 바지...주머니가

달린 부분을 잘라서 해봤어요.

여자바지는 아랫단 폭이 좁을경우 의자커버로 조금 모자랄 수 있는데 엉덩이 부분은

조금 더 넓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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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출산 후 한달도 되지 않았을 때 크림칼라로 칠했었는데 그땐 커버도 떼어내지

않고 그냥 칠했네요. 저의 최초 리폼이네요.그땐 이런 '눈가리고 아웅'식의 리폼을 하면서도

 스스로 대견해 했던 것 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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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진 커버 떼어내면 나무판과 스폰지가 나오는데 스폰지는 깨끗이 빨아서 말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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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학 때 입던 바지를 청치마로 만들려고 잘라뒀었는데 애 낳은 아줌마가

절대로 26사이즈로는 돌아갈 수 없을테고 반을 잘라서 새커버로 만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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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앞면과 뒷면을 함께 떼어내면 2개가 나오는데 나머지 하나는 다음 리폼때 쓰고...

학창시절 닉스바지가 한창 유행했었는데 요즘 20대는 어떤 바지를 많이 입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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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칠하지 않은 부분은 내일 날 밝을 때 하기로 하고 우선 타카로 열심히 박아서 만들었어요.

나무판 위에 스폰지를 얹고 청바지를 올려서 박을 때 청바지를 당기듯이 해서 박으면 좋아요.

참고로, 전 10mm 타카심을 사용했어요.

주머니가 달린 곳을 그대로 하니까 나름 개성도 살고 좋은 것 같은데....ㅎㅎ

바지 밑단보단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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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제 글 스크랩 하시는 분 계신데(가뭄에 콩나듯....ㅋㅋ)

 칭찬의 말씀 해주시면 제가 더 힘이 나고 기분도 좋겠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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