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리폼을 하고 싶어도 페인트나 바니쉬 등 화학물질을 접하면 안좋다는 의사샘의 충고대로 출산때까지
기다릴려고 했는데 그땐 애 키우느라 바쁠테고...그래서 몸에 해가 없는 커피물로 선반을 칠하기로...
홈데포가서 나무 사면서 잘라왔는데 작은 건 다음에
어딘가 쓸데가 있겠지요. 이 나무판 하나에 5달러 합니다.
왼쪽은 칠하지 않은...오른쪽은 인스턴트 커피를 물에 개어서 바른상태 입니다.
족발 삶을 때 쓸려고 사둔 커피 유용하게 쓰이네요. 사실 산지 3년이 다되어가니
먹을 수도 없고.....커피가 덩어리지면 발색이 안좋으니까 커피와 물을 섞어주고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서 완전히 녹여줍니다.
이케아서 사온 나무 브라켓(?)에도 커피물 들여주고...
선반을 달 곳은 철망장 오른쪽 부분...장난감 차가 있는 곳입니다.
벽에 단 모습입니다. 며칠전에 만든 재봉틀 커버도 보이고...
색실은 잼병에 담아서...노는 액자에 쉐비천 붙여주고 사포질도...
살짝 옆모습도....이웃여자가 이사가면서 주고 간 책상...이것도 리폼해야 되는데
언제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ㅋㅋ
재봉틀 커버 다시 한번...사실 글자를 약간 수정했거든요. 별 표시는 안나지만....
스테인도 바니쉬도 사용안하고 커피물만 들였어요. 스테인이나 바니쉬 칠하면 며칠간 냄새로
고생 좀 했는데 그런게 없으니 좋네요.
아직 많이 허전하지만 천천히 꾸며 나갈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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