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조림
어제 한국마켓가서 4개묶음에 65센트 정도 하길래 2묶음 8개를 샀다. 8개에 1불 30센트...ㅋㅋ
한국서는 이렇게 손질 안된 우엉사서 요리 하는 일은 없었는데
아줌마가 되고보니 싸면 무조건 사고 본다.
손질할려니 힘이 벌써 빠진다. 그래도 내일로 미루면 모레로 다시 미룰테고....
집 도착후 장본거 냉장고에 넣고 선채로 껍질까고 잘라서 다듬었다.
식초물에 담가서 쓴맛 좀 우려내고 후라이팬 하나로는 모자라 두개 올려놓고
카놀라유에 볶기 시작....
시중에 파는 것처럼 물엿이나 설탕이 많이 든 것은 싫어서 조금만 넣었다.
윤기는 덜하지만 너무 달지 않아서 좋다.
후라이팬 하나에 간장 7스푼, 요리당 2스푼, 황설탕 1스푼 넣어주고 맛술대신
소주를 2스푼씩 넣어서 조렸다.
미국선 맛술도 비싼데 소주가 저렴하게 나왔길래 맛술대신 사용했다.
연근이나 우엉조림을 좋아하는데 미국서 직접 조리된 걸 사면 너무 비싸다.
몸에 좋은 뿌리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니까 좋고 저렴하게 사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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