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액자틀로 만든 사진보드

집근처 공원에 소풍가다가 어느 집에서 야드세일 하는 걸 봤어요.

돌아오는 길에 사야지 했는데 소풍끝나고 오니 야드세일도 다 끝났더라구요.

사려던 것도 없고 팔다 남은 것은 쓰레게 통앞에 다 버려져 있던데 크리스마스

장식 세트와 다른 것도 몇 개를 주워왔는데 그중 이 액자틀로 사진 보드를

만들어 봤어요.

30분 정도 걸린 아주 간단한 작업이에요.^^

먼저 액자틀 2개중에 하나만 사용할겁니다.

 

폼보드에 원하는 패브릭으로 감싸주고 글루건을 촛불에 녹여서 붙여줍니다.

폼보드 양면에 종이로 커버되어 있어서 괜찮았어요.

 

그담엔 철망장 만들고 남은 철망도 폼보드와 같은 크기로 잘라주고...

 

액자틀 뒤집어 철망, 천입힌 폼보드 순으로 놓고 원래 달려있는 고정장치를 안으로

눌러주면 고정됩니다. 나중에 바꾸고 싶으면 다시 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철망이 힘있는 거라 사진을 올리고 병뚜껑에 자석을 넣어서 사진위에 놓으면

착 달라붙어요. 자석이 몇개 더 있었는데 어디갔는지.... 일단 한장이라도 붙여봤어요.

10일 후면 이사를 가기에 리폼은 안하고 있었는데 간단한 거라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