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샵(Shops)

미국의 1달러 숍에서 건진 크리스마스 장식

모닝뷰 2013. 12. 24. 17:23

 

이곳 테네시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홍수 주의보가 발령돼서

지난 이틀간 긴장하면서 보냈답니다.

 

제가 사는 곳은 테네시의 시골.....

백화점이나 쇼핑몰 같은 건 기대하기 힘든 곳이랍니다.

월마트가 있어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입을 만한 옷을 사려면 한 40분은 차로 달려야

살 수 있을 정도랍니다.

 

인터넷 요금 자동이체도 안되는 이곳 시골마을에서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사려면

1달러 숍으로 가야 한답니다.

 

금색 스프레이 잔뜩 뿌려서 만든 장식품들이겠지만 백화점에서 파는 것들도

만드는 공정은 다 비슷하겠지요.

이번에 금색공 몇줄 사서 달았는데 트리가 아주 고급스럽게 보일 정도랍니다.

 

봉지에 든 것들도 다 1불이랍니다.

몸에 바르는 것, 먹는 것을 사는게 아니라면 1달러 숍 제품도 쓸만 하지요.

 

양말은 그저그랬어요.

 

작기도 작았지만 싸구려 티가 너무 났어요.

 

저렴한 아이들 장나감과 학용품들....

 

크리스마스 꽃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네요. 요건 생화 화분도 가격이 저렴하지요.

 

선물 포장용 케이스들....정말 저렴한데 이건 꽤나 고급스러워서 말안하면

1달러 짜리 제품인줄 모를거에요.

 

틴제품도 선물 포장용으로 딱이지요.

이번에 이거 몇개 샀는데 대만족이랍니다.

 

선물 포장용 종이가방.....크리스마스 때도 생일선물 준비할 때도

저는 꼭 여기서 산답니다.

 

크리스마스 카도도 참 저렴하지요.

2장에 1달러...좀 이쁜 건 1장에 1달러 랍니다.

 

선물 포장지도 한롤에 1달러....

 

크리마스 장식....후손에게 물려줄 계획이 아니라면 저렴한 1달러 짜리 제품도

잘 고르면 크리스마스 장식품으로 손색 없겠지요.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사고 있지만 사고 나서도 큰 후회는 없답니다.

 

꽤, 괜찮은 미국의 1달러 숍 크리스마스 용품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