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DIY

잼병으로 만든 반짇고리

모닝뷰 2011. 7. 18. 15:33

병뚜껑을 이용해서 반짇고리를 만들어 봤어요.

원래 이 병은 잼이나 피클을 담는 용도로 쓰이는 건데 저는 투명한 유리병의

특징을 살려서 색실을 수납했었답니다.

여기에 바늘이나 시침핀까지 꽂을 수 있는 용도까지 더해서 일일이 반짇고리를

찾으러 다닐 불편함이 없답니다.

 

뚜껑이 일반 뚜껑하고 달리 이렇게 분리가 된답니다.

한국에도 요런병 있겠지요.

 

속뚜껑을 두꺼운 종이에 대고 동그라미를 두개 그려줍니다.

 

둘째딸 작아진 옷 중에서 예쁜 원단 2개를 골라서 위에 그린 원을 그려주고 시접을 1.5센치 정도

여유있게 잘라둡니다.

 

원단을 놓고 그 위에 패브릭 솜을 적당량 올리고 잘라둔 두꺼운 종이를 올립니다.

 

글루건을 쏘아 가면서 단단히 고정시켜 줍니다.

 

뒷모습은 이렇게.....

 

가운데 보이는 뚜껑에 패브릭으로 감싼것을 저렇게 올려줍니다.

이때 뚜껑 안쪽에도 글루건을 쏘아줍니다.

 

뒤집으면 요런 모양이 되겠지요.

속뚜껑을 다시 덧붙여 봤는데 너무 두꺼워지니까 뚜껑이 닫히지 않더라구요.

그냥 왼쪽 상태에서 마무리 하면 될 것 같아요.

 

만들자마자 아빠하고 도서관 갔다온 아이들이 시침핀을 직접 꽂겠다고 해서 허락했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작은 손가위도 하나 넣었는데 이제 손바느질 할때 저 병 하나만 가져가면

간단히 끝낼 수 있답니다.

 

 

취미 베스트, 포토 베스트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