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폼한 것들....^^

먼저 3년 동안 쓰던 화장대 리폼해 봤어요.

프란**에서 산 건데 산지 1년도 안돼서 손잡이 하나가 떨어졌는데 게을러 방치해

두다가 잊어버렸는데 얼마전 하나더 떨어졌네요. 한국에서 파는 똑같은 손잡이

구하기도 힘들고...또, 서랍에 긁힘도 있고해서 이참에

크림칼라로 리폼하고 제가 요즘 좋아하는 손잡이 달았어요.

 

먼제 세제로 깨끗이 닦아주고 말린다음 서랍앞부분 떼어내서 메꾸미로 구멍

메꾸고 칠하기에 들어갑나다.

 

프라이머2회 페인트 3회, 바니쉬 3회 했어요. 전 항상같은 크림칼라를 쓰는데

크림칼라도 종류가 넘 많고 이름없이 그냥 조합한 번호가

몇 개 쓰여 있어서 다 쓴후에 뚜껑을 가져가면 다시 만들어줘요.

원래 손잡이 구멍 뚫은 곳은 메꾸미로 메꿔주고 약간 위에 달아주면 좋아요.

원래 달려있던 나사못 보다 굵기가 조금 작은 것을 썼기 때문에 메꾼곳을 다시

뚫으면 통째로 다 떨어져 나가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손잡이 인데 가장 저렴하면서도 심플하고 예쁜 것 같아요. 비싼 걸

쓰면 더 멋지겠지만 전 아직은 이게 맘에 드네요.^^

완성입니다. 2주정도 걸렸는데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서 칠했어요.뭉친부분 거의 없이.... 비싼가구일수록

가급적 리폼을 안하는게 좋다고 하던데...(실패할까봐)  침대도 갈색이고 화장대도

갈색이니가 좀 지루해서...방이 작은데 크림칼라로 바꾸고 나니까 환해진것 같아요.

사포로 샌딩하면 더 멋지겠지만 그건 다음에 할려구요.^^바닥이 카펫이라 방에선 좀 무리거든요.

 

 

두번 째는 전에 올렸는데 이건 과정샷을 안올려서 다시 올려봐요.

 

식탁 뒤 오른쪽에 있는 건데 문을 만들어 달았어요.

 

 

생선박스 쓰고 남은 것 중 하나 잘라서 칠했어요.

 

옆에 뜯지도 않은 직소기....기계쓰는 게 두려워 사놓고도 톱질하고 있네요,ㅋㅋ

 

옹이부분은 본드칠해 다시 붙이고 구멍 잘못뚫어 다시 뚫어 손잡이 달고

 

경첩달아서 문짝만들고....옆에 그릇장 때 쓰던 경첩이 없어서 그냥 집에 있는 걸로

했는데 후회됩니다. 성격이 급해서 하루만 참으면 되는데...ㅎㅎ

영 아니올시다 인데도 나사못이 헛도는 바람에 마모가 돼서 이젠 경첩을 뺄 수도

없어요.

 

그리고 이건 서랍리폼 2번재...뒷판을 떼어내고 패널을 붙여주니까 0.7센치 정도의

여유공간이 생기네요. 밑면에 와인잔걸이를 달려고 걸이 주문했는데 이것도 못기다리고

그냥 이대로 올려 봅니다.

제가 리폼은 좀 오랜만에 올렸는데 제글에 댓글이 너무 없어서 올릴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아직 1년도 안된

리폼초보지만 잘한다 칭찬한말씀 해주시면 너무 기뻐서 날아갈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