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갤러리에 올렸던 글이 없어져서 놀랐는데 여기로 와있었군요.
3편은 제가 저렴하게 구입한 것이니까 여기 올리고 4편은 제가 산걸로
리폼한 걸 올릴꺼니까 전체갤러리에 올릴께요.
제가 일찍 갔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은 새벽부터
와서 사가기 때문에 제가 사려고 했을땐 이미 빨간 딱지가 붙어있었어요.
'판매' 라구요.
제가 리폼할 만한 것들로 골라서 사봤어요.
이 인력거처럼 생긴 유모차는 조깅용 유모차에요. 잔디밭위에서도 아주
부드럽게 잘 굴러가요. 남편이 조깅할 때 딸아이 태우고 나가는데 진작
살 것 그랬다는...후회 엄마에게 휴식을 주는 효자상품이에요. 가격은
50달러인데요. 새것으로 살려면 400달러 이상을 주어야 하니까 적당한
가격에 산 것 같아요.
원목 선반 2달러...크림칼라로 칠해서 딸아이 방에 걸어뒀는데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안에 댄 나무 4개가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떼어내서 서랍모양 선반으로 만들고
밖에 틀은 가운데에 나무하나 덧대어 그릇장으로 만들고 있어요. 3달러 요구했지만
깎아서 2달러에 샀어요. 위에 거랑 같이 샀어요.
현관앞에 메모판겸 열쇠걸이 1달러....연두색으로 페인팅해서 걸어둠.이젠 열쇠를 잊어버리지
않아서 좋아요.^^
나무 액자 1달러...역시 그린칼라로 색칠하고 안에 그림은 프린팅해서 붙일까 생각중...
여기는 각가 50센트 상품들...곰돌이는 키킨타올걸이 만들고 그앞에 장식용으로 붙여주고
이케아 램프 작년 크리스마스 빨간색을 5달러 주고 샀는데 이건 1/10 가격...
올리브오일 병도 50센트...인형50센트, 인형유모차50센트.딸아이가 끌고 다니는 거 정말 좋아하네요.
아기책은 4권에 1달러
mason잼 병 8개 3달러...판매자가 10개중 2개만 사용하고 8개는 사용하지 않아서 정말 맘에 듬.
5달러 요구했는데 3달러에 사자 주변의 다른사람들이 부러워했어요.
뚜껑이 분리되어 있어서 잼을 담고 진공상태로 만들어 줄 수 있다네요. 설명서까지 보관해둔
판매자가 정말 고마웠어요.
미국살면서 제가 많이 변했어요. 물건을 살때도 합리적으로 사고 버릴때도 심사숙고 하고
또 어떻게 고쳐쓸지 항상 연구하게 됐어요. 프방가입 후 리폼에 대해 알게 되고 나서는
더 많은 실천을 생활속에서 하면서 살게 된 것 같네요.
이상 저의 야드세일 구매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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